농심이 울산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울산삼남물류단지에 대규모 물류시설을 조성하는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3000억원이 투입되는 농심 울산삼남 물류센터의 기공식이 12일 울산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현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시의장, 지역 국회의원, 울주군수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농심은 연면적 16만6695㎡ 규모의 첨단 물류센터를 조성한다. 부지면적은 4만6690㎡이며, 창고시설 외에도 사무실, 식당 등 부대시설, 475면의 화물차 하역장과 455면 규모의 일반 주차장도
남해군은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민자유치사업인 ‘쏠비치 남해 호텔/리조트 조성사업’ 공사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순수 지방세입 창출과 다양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쏠비치 남해 조성사업은 2013년 남해군·경남도·대명소노그룹이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 착공, 2023년부터 본격적인 건설공사를 시작했다.지난 5월말 기준 공정률 98%를 기록했고 내달 5일 정식 운영을 앞두고 있다.쏠비치 남해는 호텔과 프리미엄 리조트, 인피니티풀·패밀리풀·키즈풀 등 수영장, 연회장, 레스토랑, 사계절 아이스링크, 카페 등 부대시설
울산항 남신항에 대형 벌크부두 신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기존 목재부두 계획을 전환한 광석 전용부두가 설계 단계에 돌입하면서 울산항의 원자재 처리능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9일 UPA에 따르면, 최근 5만t급 1선석 규모의 기타광석부두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건설사업관리용역에 착수하고, 설계 단계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에는 접안시설 설계는 물론 연약지반 개량, 부대시설 배치, 인허가 대응, 설계 경제성 검토까지 포함되며, 철재부두와 병행 설계 방식으로 추진돼 공정 효율성도 높일 방침이다. UPA는
GS건설이 모듈러 건축 전문 자회사 자이가이스트와 함께 자체 개발한 목재-철골 하이브리드 구조의 ‘모듈러’ 기술을 아파트 단지 내 티하우스 등 부대시설에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도입되는 하이브리드 구조 기술은 경량 목구조, 중목 구조, 철골 프레임을 복합 적용한 방식으로, 일반적인 목조 모듈러와 달리 기둥 없이 넓고 개방적인 공간을 설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목재 특유의 자연 친화적 질감을 살리면서도 구조적 내구성과 설계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설명이다.GS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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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에 문자 72회…스토킹한 50대 벌금형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수십차례 접근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7단독 이현경 판사는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10만원 당 하루 비율로 노역장에 유치되며,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9월 헤어진 피해자 정모씨에게 같은 해 11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총 72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주거지 주변에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명시적 의사에 반해 반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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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25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담당자 워크숍 개최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춘천시농업기술센터 내 상생교육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올해 도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4개국과 체결한 MOU 등을 기반으로 상반기 9,191명이 배정되었으며, 2025년 6월 24일 기준 8,190명의 근로자들이 입국하여 도내 16개 시·군의 농가와 지역농협에 배정되어 농촌 현장에 활력을 주고 있다.이번 워크숍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수급과 운영을 도모하고, 출입국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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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아이유 ‘2025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로 뽑혀
배우 변우석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국내 현직 전문 광고인들이 광고주에게 자신 있게 추천하는 ‘2025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 설문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남녀 부문 1위에 올랐다.본 설문은 국내 유일의 마케팅·광고·디지털 콘텐츠 관련 국제 행사인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국내 현직 전문 광고인, 마케터,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진행했다. 일반 소비자가 아닌 광고 실무 최전선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투표인 만큼 결과의 신뢰성과 공신력이 높아 실제 광고모델 기용 시 광고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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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새 지역 마계 '에다니아'로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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