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우리에게 잠깐의 쉼표가 될 수 있는 곳은 어딜까. 도심 곳곳에 설치된 ‘도시공원’이 바로 그런 공간 중 하나일 것이다. 도시공원은 법상 도시의 자연경관을 보호하고, 시민의 건강과 정서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정된 모든 공원을 일컫는다. 동네 자투리땅에 설치된 소공원부터 조금 규모가 큰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문화공원 등이 모두 해당된다. 공원의 이름이나 규모는 제각각이지만 모두 계절의 아름다움을 품고 주민들에게 따뜻한 휴식공간을 내어주고 있다. 시멘트, 콘크리트 덩어리 사이에서 반짝이는 도심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