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모라3동 행복온on마을계획단은 지난 10월 30일을 끝으로 약 두 달간 이어진 ‘찾아가는 행복비타민 충전단’ 소규모 마을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축제는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목표로 지난 9월 4일 백양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첫 행사를 시작해 모라종합사회복지관 앞마당과 대강당 등 관내 여러 장소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행사마다 마을노래자랑, 청춘건강체조, 건강게임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세대 간 화합과 웃음이 넘치는 마을 잔치가 이어졌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29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이번 결정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3.75∼4.00%로 낮아졌다.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를 통해 기존 4.00∼4.25%였던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금리 인하다.이번 인하로 한국과 미국 간 금리 격차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에서 1.50%포인트로 줄었다.시장에서는 연준이 경기 둔화 조짐과 물가 안정 흐름을 고려해 완만한 완화
창녕군 창녕읍은 지난 28일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퇴천리 단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농촌 지역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고령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창녕읍행정복지센터, 행정과, 행복나눔과, 창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총 35명이 참여해 단감 수확에 힘을 보탰다.김인구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농촌의 인력난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렇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촌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봉사 활동에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추진됐다가 취소된 제주녹지국제병원 부지와 건물을 부산에 기반을 둔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 인수했다.29일 부민병원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홍·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자리한 19개 필지 2만8000㎡와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 병원 건물을 법원 경매를 통해 204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정흥태 이사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종합병원으로 할지, 외국인 의료환자를 유치하는 전문병원으로 운영할지는 제주도민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결정하겠다”며 “다만,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성형·미용수술은 재단의 설
대구시의회가 내년 대구시 및 대구시교육청 예산안 심사와 함께 행정사무감사에 본격 착수한다. 5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제321회 정례회’를 열어 총 43일간 회기 일정에 들어간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2026년도 대구시 및 대구교육청 세입세출예산안’을 비롯해 ‘2025년 대구시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8건, 제·개정 조례안 21건, 동의안 2건, 계획안 5건, 의견제시 1건 등 총 37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제·개정 조례안을 살펴보면 △대구시 청사건립기금 설치 및 운
포항시 남구청은 5일 가을 수확기를 맞아 장기면 방산리 소재 포도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산업과장을 비롯한 남구청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샤인머스켓 포도 수형 조절을 위한 집게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작업에 알맞은 복장을 갖추고 오전부터 오후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이창준 산업과장은 “농촌의 일손 부족은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농가를 도우며 땀 흘리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포항남부경찰서는 대도동 소재의 LH임대주택 ‘아름들이’를 남구 최초로 ‘범죄예방 우수시설 원룸’에 선정해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번 인증은 범죄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안전환경 조성 계획의 일환으로 여성 1인 가구가 많은 임대주택을 대상으로 경찰청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부가 함께 추진했다. 해당 원룸은 방범진단을 실시한 후, 건물 4개동 24개소에 배관 침입 방지를 위한 가시 덮개 설치, 야간 조도를 강화를 위해 진출입 교차로 2개소에 안심등을 추가 설치하는 등 시설 개선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