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경동이 수상하다-김성진/진주문인협회 회장망경동에서 반세기를 넘게 살았었다. 초등학교 시절 동네 대부분은 논밭이었고, 학교엔 운동장 대신 커다란 연못이 있었으며, 동네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철길은 사고와 소음으로 삶의 질마저 떨어지게 했던 곳이었고, 산비탈의 ‘섭천’과 좁은 골목의 ‘북동’은 진주의 빈민촌이라 불릴 만큼 낙후된 동네였다. 십여 년 전 망경동을 떠나면서 망경동은 앞으로도 절대 발전하지 않을 동네 같았다. 그랬던 망경동이 십여 년 만에 그야말로 상전벽해를 이루고 있다.며칠 전 ‘진주전통문화체험관’ 착공식 행사를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