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 자전거 기업 래드파워바이크가 연말까지 폐업할 가능성이 제기됐다.10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은 래드파워바이크가 본사를 폐쇄하고 64명의 직원을 해고하는 대량 정리해고 통지서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해고 명단에는 최고경영자를 포함한 임원진도 포함돼 충격을 더했다.래드파워바이크는 한때 북미 전기자전거 시장을 선도했지만, 최근 수년간 판매 부진과 경쟁 심화로 경영난이 가중됐다. 2024년 초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모색했지만, 유망했던 거래도 성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의령군은 지난 3일부터 11월 2일까지 지정면 성산리 호국의병의숲 일원에서 열린 ‘2025 의령 기강 리치 꽃축제’가 약 29만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1일 밝혔다.전년 대비 약 36% 증가한 수치다.올해 축제는 기존 마을 단위 행사가 아닌, 의령군이 주최하는 첫 번째 행사로 규모와 내용이 대폭 확대됐다. 군 주관으로 기획과 운영이 체계화됐으며, 리치리치페스티벌과 연계해 군 전역이 하나의 축제장으로 확장되는 효과를 거뒀다.약 10ha 규모의 경관단지에는 핑크뮬리, 댑싸리, 황화코스모스 등 가을꽃이 만개했다. 꽃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10일,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산190번지 일원에서 낮 12시 13분에 발생한 산불에 대해 산불진화헬기 9대를 긴급 투입하여 조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산불이 발생한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산190번지 일원은 차량 진입이 불가하여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인근 권역에 배치된 임차헬기 4대를 선제적으로 투입하여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고 산림청, 소방, 군 헬기를 추가로 지원·투입되어 2시간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작은 불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포항해양경찰서는 14일 포항신항 부두에서 LNG 추진선 대상 위험·유해물질 사고대응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제적 해양환경 규제 강화로 LNG 등 대체연료 사용 친환경선박이 도입되는 추세다. 이러한 친환경선박의 입·출항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훈련은 포항신항에 실제 입항하는 LNG추진선을 대상으로 발생 할 수 있는 해상에서의 폭발·화재 등 위험·유해물질 사고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현장훈련을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 물질정보 파악, 해역통제, 오염물질 탐지, 화재진압·인명구조, 안전해역
한미 간 ‘조인트 팩트시트’ 작성이 마무리 된 가운데 안보 품목으로 분류된 철강은 끝내 협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결국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국과의 철강협상은 실패로 끝난 셈이다.이로써 지난 6월 철강품목에 적용된 50%의 고관세는 그대로 유지돼 철강업체들에게만 고통을 안겨주게 됐다.16일 산업통상부와 철강업계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관세·안보 합의 결과를 문서화한 조인트 팩트시트를 확정하고 지난 14일 발표했다. 팩트시트엔 자동차 관세 15% 인하 등이 담겼지만 정상회담 때 다뤄지지 않았던 철강 품목별 관세 인하는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현장 지원 근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대구 소방관들이 고속도로에서 적재물 추락 사고를 신속히 수습하며 2차 사고를 막았다. ‘현장에서 돌아오는 길도 현장’이라는 소방의 원칙이 다시 한 번 빛난 것이다. 16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1시 13분쯤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지원 근무를 마치고 대구로 이동하던 대구소방안전본부 특수대응단 소속 김찬삼·조성운·도권철·류동완·박건한·윤바름 등 6명의 소방관이 고속도로에서 트럭 적재물 추락 상황을 목격했다. 앞서가던 트럭에 실렸던 자
이재명 대통령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17일부터 26일까지 해외 순방에 나선다. 이번 순방에는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튀르키예 방문이 포함된다.세부 일정은 △17~19일 UAE 국빈 방문 △19~21일 이집트 공식 방문 △21~23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G20 정상회의 △24~25일 튀르키예 국빈 방문으로 구성됐다. G20 정상회의는 아프리카에서 개최되는 첫 회의로 주제는 ‘연대·평등·지속가능성’이다. 대통령은 22일 오전 1세션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지속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