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가 기업 회생 절차 중인 티몬 인수와 관련해 "채권자 및 법원의 의사를 전적으로 따를 것"이라고 18일 밝혔다.이어 "오아시스는 임직원에 대한 법적 책임 이행과 셀러 보호를 위한 정산 시스템 개선 등 티몬 정상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티몬은 오는 20일 관계인집회를 앞두고 있다. 서울회생법원에서 티몬 채권단들은 티몬이 지난달 법원으로 제출한 회생계획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표결 권한은 채권 규모에 따라 주어진다. 만약 부결될 경우 티몬은 회생이 아닌
충북 보은 판동초등학교 5학년 이재학 학생이 제46회 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특상을 받았다.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1979년부터 시작,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과학발명으로 실현하여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 배양 및 지속적인 발명활동을 장려하는 대회이며, 최고 대통령상을 시상하는 유서 깊은 대회다.이재학 학생은 텀블러 뚜껑에 곡면의 홈을 새겨 그 곡면을 따라 음료를 흘리지 않고 따를 수 있는 텀블러 뚜껑을 출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따르는 부분의 반대편에 입을 대고 마실 수 있는 구멍이 있으며 사용하지 않을
충북청주FC 권오규 전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임했다.권 전 감독은 지난 6일 충남아산FC와의 홈경기 이후 구단에 사의를 표명했고, 10일 구단은 그의 사임을 공식 발표했다.권 전 감독은 “스스로 부족함을 절실히 느꼈다”며 “지역 출신으로서 더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따를 줄 알았지만, 오히려 저로 인해 실망하신 많은 분께 죄송할 따름”이라고 밝혔다.특히 그는 “울트라스NNN과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충북청주FC가 더 큰 구단으로 성장하고, 다른 팀에서도 부러워할 만한 팀으로 기억되길
누군가 선거는 축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갈수록 낯설어지는 말이다. 축제는 참가자 모두가 즐기는 공간이다. 선거판도 축제장이 되려면 그래야 한다. 승리가 확실해 일찌감치 축배를 들 준비를 하는 후보와 지지자들에게 만 신명나는 놀이판이 돼서는 축제라 할 수 없다. 내가 지지하는 후보가 다소 불리하더라도 그의 역량과 인품, 그를 선택한 내 안목에 대한 믿음을 갖고 열심히 응원하며 흥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그래서 선거라는 축제에는 필수 요소가 따를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선거 무대에 흠잡을 데 없는 쟁쟁한 후보들이 올라 객석의 만족도
타인에게 돈을 빌려준 뒤 약속한 때에 돈을 돌려받지 못해 곤혹스러웠던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위와 같은 경험이 없더라도 지인 혹은 가족 간에 불거진 금전문제로 갈등을 빚는 이야기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금액의 크고 작음을 떠나 친분이 있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줬다면 변제 일자가 경과했더라도 독촉을 하기 어려울 수 있고, 차용증이 없는 경우라면 법적 조치를 취하는 것에도 제약이 따를 수 있어 고민이 더욱 깊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다만 액수를 떠나 빌려준 돈을 돌려받지 못한다면 본인의 재정상에도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내란 특검으로 지명된 조은석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은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국수본-공수처-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며 임명 소감을 전했다.조 특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별검사의 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는 대로 언론에 설명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한편 내란 특검팀은 역대 특검 중 최대 규모인 267명으로 꾸려진다. 특검 1
영덕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경북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탈춤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를 시작한다고 밝혔다.‘2025 경북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은 만 39세 이하의 신규 문화예술교육사를 지역 문화시설에 배치해 실무 중심의 직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문화예술교육사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 주민들의 문화예술 참여를 확대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본 사업에서 올해
경기도의회 염원이었던 3급 직제 신설이 6월 정례회에서 물 건너갔다. 집행부의 설명이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도의회가 사실상 반려했다. 도의회가 제 발로 복을 찬 겪이어서 비판이 커질 전망이다.26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
인천의 대표적 제철 제품 전문기업 ㈜서울엔지니어링 노사가 무분규 임금협상을 타결했다.서울엔지니어링은 지난 25일 인천 주안국가산업단지 내 회사 회의실에서 이해양 대표이사와 최희명 노조위원장을 비롯 노사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임금협정 조인서에 서명했다.아울러 관련 업계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친 부천 코보스 호텔 화재 참사와 같은 일을 막기 위해선 민관 협업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우수 숙박업소 인증제를 도입하거나, 숙박협회에 점검 권한 일부를 이양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26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020~2024년 도내 숙박시설
의령군의원이 3년 전 지방선거 이후 지역 사료업체에서 500만 원을 받았다. 경찰 조사와 검찰 기소를 거쳐, 25일 1심 재판부는 직무대가의 가능성이 크므로 정치자금법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그럼에도 의령군의회는 해당 의원의 행위를 옹호하면서 확정 판결 전까지 징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헌법재판관 겸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김상환 전 대법관을 지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두 명 중 나머지 한자리의 후보자로는 오영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강 비서실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