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THE가 지난 9일 발표한 ‘2026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15위·세계 501-600위로 부산대 등과 함께 비수도권 종합대학 1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THE는 올해 조사 대학 수를 전년도 2855개 대학에서 3118개 대학으로 늘려 연구의 질, 교육여건, 연구 환경, 국제화, 산학협력의 지표로 평가했다. 울산대는 △연구의 질 국내 9위 △교육여건 국내 27위 △연구 환경 국내 28위 △국제화
학생들이 꼽은 우수대학 1위는 KAIST였다. INUE·한경 대학평가의 최근 조사에 의하면 10~50대는 KAIST를 가장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했다. 이는 KAIST의 혁신 연구와 창의적 교육 환경이 젊은 세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KAIST는 2026학년도 학사과정 국내 수시전형에서 총 6991명이 지원, 전년 대비 491명 증가했다. 특히 지원 규모는 2023학년도 대비 약 1.9배로 증가되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2025 INUE·한경 대학평가’에서 60대 이상은 서울대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울지역협의회는 10월 24일 무하아트센터에서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서울시 24개 자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근무 중인 청소년상담사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상담 현장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프로그램 발표 및 시상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 △상담사 힐링을 위한 연극 관람 △상담자 간 교류의 시간 등이 이어졌다. 특히 상담사들의 정서적 회복과 재충전을 위한 연극 프로그램은 높은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타결된 한미 정상회담 경제 합의안이 한국 경제에 ‘일단의 안도감’을 안겼다.이번 타결로 ‘연간 200억 달러’ 투자 한도 내에서 대미 투자 규모와 외환시장 충격을 동시에 관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매년 30조 원에 달하는 자금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구조적 부담은 여전히 한국 경제의 과제로 남았다.대규모 대미 투자, “최대치 수용하되 외환시장 방어”이번 합의의 핵심은 총 3천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다. 이 중 현금 투자 2천억 달러와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