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이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 내 소비 확대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해법을 모색했다. 군은 지난 23일 2026년부터 시행 예정인 농어촌 기본소득의 효과적인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소상공인 대표 및 임원 24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어촌 기본소득이 주민의 생활 안정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실질적인 지역경제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상생 방안을 논의하
김만식 기자 = 청양군이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 내 소비 확대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해법을 모색했다.군은 지
농어촌 기본소득이 출발선에서부터 흔들리고 있다. 인구 소멸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위기에 직면한 농어촌에 최소한의 생활 안전망을 제공하겠다는 취지 자체는 환영할 만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 군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국비 지원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국비 지원율을 40%에서 80%로 올려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는 주장이다.박덕흠, 김성원, 임종득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농어촌 기본소득이 인구소멸지역을 위한 새로운 정책이 되길 기대했지만, 정부는 생색만 내고 지방 재정이 파탄 난다”고 우려를 표했다.이들은 “이 사업의 국비 지원율은 고작 40%이고,
충북 옥천군은 2026년부터 시행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따라 기존 시행하던 전입장려 지원사업을 일시 중단한다. 군은 그동안 전입축하금, 관내대학 전입학생 축하금 지원, 교통비 지원, 종량제봉투 및 문화시설 관람료 할인 등 다양한 전입 지원시책을 추진해 왔다.  군은 내년부터 주민 1인당 월 15만원의 농어촌 기본소득이 본격 지급될 경우 중복 지원이 될 우려가 있어 이달 17일 전입자부터는 전입장려 지원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총 1834명에게 3억6000만원을 지원한 전입축하금과 연 5억원의 인구
재생에너지 이익을 군민과 나누는 '영광형 기본소득'…농어촌 소멸 위기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 모델 제시​ '햇빛이 기본소득이 되는 마을'.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국무회의에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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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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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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