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디지털교과서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자, 울산교육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미 올해 2학기까지 AIDT 무상지원과 수업 계획을 세운 일선 현장에서는 혼선과 부담이 우려되는 현실이다.10일 교육부에 따르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이날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반발 속에 이런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표결 처리했다.법안은 앞서 민주당이 야당일 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윤석열 정부가 재의요구권을 행사함에 따라 국회 재표결
당진시 탄소중립 지원센터가 지난 31일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생활 속 실천방안을 시민에게 홍보하고자 탄소중립 홍보전시관을 개관했다.전시관에는 탄소중립 교육자료, 탄소업슈 앱 홍보물, 마을활동가 및 환경단체로부터 기증 또는 대여받은 업사이클링 전시품, 탄소중립 보드게임, 제로웨이스트 관련 물품 등 28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지난 7월 당진시가 주최한 ‘시민업 탄소다운 공모전’ 수상작 일부를 전시, 눈길을 끌었다.거산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탄소중립 홍보전시관 개관일에 방문해 전시관을 둘러보고 교육실에
대전 동구가 행정복지센터에 시작장애인을 위한 점자프린터를 설치했다.이는 ㈜블루워커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프린터 4대를 후원해 이뤄졌다.점자프린터는 ㈜블루워커의 기부로 복지연합단체 ‘나눔저축은행’을 통해 가양1동, 가양2동, 용전동, 성남동 행정복지센터에 각 1대씩 설치됐다.전달식에는 박희조 동구청장, ㈜블루워커 천보근 대표, 나눔저축은행 관계자 등이 참석해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복지 강화에 뜻을 모았다.비치된 점자프린터는 점자 안내문, 복지정보, 교육자료 출력 등에 활용되며,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주민 누구나 각
울산 북구 효정고등학교는 최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융합인재교육 자료’를 개발했다.이번 교육자료는 지난 5월 공개된 ‘인공지능 손짓으로 만나는 독도 연구 과제’에 이어 두 번째로 개발됐다.학생들은 카메라가 손가락 개수를 인식하면 그에 해당하는 개념의 엘이디 조명이 점등되고, 직접 녹음한 음성 설명이 나오는 인공지능 기반의 교육자료를 제작했다.전체 기획부터 설계, 코딩, 녹음, 디자인, 발표까지 전 과정을 팀 단위로 협업해 완성했다.개발된 자료는 물리, 화
충북 충주 칠금초등학교는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담배, 바로 알고 노담 하자’는 의미로 ‘Know & No’라는 주제의 흡연예방교육주간을 운영했다.행사는 흡연의 해로움을 알 수 있는 20점의 교육자료 전시, 수돗물과 담배물에서 자라는 콩나물 비교 실험, 도전 골든벨, 흡연예방교육, 비흡연 선서 등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이 어린 시절부터 비흡연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칠금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활동과 지속적인 흡연예방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충주 이선규기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약물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7월 7일 오전, 양주시 관내 양주백석중ㆍ고등학교 정문 주변 및 통학로에서 유관기관 합동 마약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양주시, 양주경찰서, 양주시약사회,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센터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학생 대상 마약예방 홍보 ▲예방 교육자료 및 기념품 배포 ▲학교 중심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을 펼쳤다.양주백석중학교 및 고등학교 학생들의 등굣길에 맞춰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국토교통부는 드론 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했다.이번 제3차 지정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 총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된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규제 6종을 면제하거나 간소화는 제도로서,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을 허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해 자유롭게 실증할 수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제빵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경기 화성특례시가 오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2025년 광복 80주년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프로그램은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4종의 체험·전시·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어린이 교육프로그램 ‘출동! 돌멩이 삼총사’에서는 동화작가 박혜랑과 함께 동화책 ‘용감한 돌멩이 삼총사’를 읽으며 화성시의 3·1운동사를 배우고, 함께 ‘태극기 모자이크’를 만들며 광복절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다.15일 오후 1시와 3시에 2회차로 운영되며,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회차
비트코인이 오는 10월까지 15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지난달 3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분석업체 크립토불렛의 '틱톡' 프랙탈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약 518일에서 546일 후에 정점을 찍는 경향이 있다. 가장 최근의 반감기는 2024년 4월 15일에 발생했다.7월 말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강세장 정점까지 77일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도달했으며, 과거와 같은 패턴이 반복된다면 다음 주요 시장 고점은
게이머와 PC에 관심이 있는 한 사람으로서, 최근까지의 게임시장 흐름이 썩 마음에 들진 않았습니다. 흔히 확률형 아이템을 주요 수익 모델으로 삼는 ‘가챠’ 모바일 게임이 '돈 버는 게임'으로 각광받는 가운데, 전통적인 AAA 또는 콘솔 게임은 한국에서 점차 존재감을 잃었죠. 흐름에 따라서 PC시장 또한 침체되고요. 게이머로서 컨트롤러를 붙잡고 진지하게 파고들만한 대작 게임은 줄어들고, 접근하기 쉬운 캐주얼 모바일 게임들이 점점 득세하고……. 반면에 암호화폐와 AI가 연타석 홈런을 치는 바람에,
경기 화성특례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과 경남 합천군에 대한 종합 지원에 나섰다.화성시는 피해지역의 수해 복구를 위한 인력 260여 명, 물품 4700만 원 상당 구호물품, 굴착기 등 수해복구 지원 장비 19대, 성금 500만 원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7월 21일 재난지역의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즉시 정구원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수해 지원 대책단’을 구성하고, 이웃도시 가평군과 자매도시인 경남 합천군을 신속하게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이에 따라 시는 재난 복구 활동 능력을 갖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