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는 오늘 세종시 소재 전문건설협회 세종센터에서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과 ‘전문건설업계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주병기 공정위원장 취임 이후 건설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전문건설업계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하도급 거래의 공정성 확보와 건설현장 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 앞서 주병기 위원장과 윤학수 회장은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하도급대금지급 등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이후 세종센터에서 열린 간담회
10시간전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14일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공정한 경쟁 기반을 마련하겠다"면서 "혁신경쟁을 저해하는 반칙행위에 엄정히 대응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산업에서의 진입을 제한하거나 사업활동을 제약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겠다"고 다짐했다.주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인사말을 하면서 "혁신적인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기반을 훼손하는 기술탈취, 부당 대금지급과 같은 불공정 관행을 근절하겠다. 기업집단 내의 사익편취 등 나쁜 인센티브에 대한 감시의 고삐를 단단히 죄어, 혁신적 투자와 효율
2022년 9월부터 3년 정도 공정거래위원장을 맡아온 한기정 공정위원장이 15일 퇴임하면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장환경 속에서도 취임 당시의 다짐을 실현하고, 공정위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고민했다"고 회상했다.한 위원장은 퇴임사를 통해 이 같이 회고하면서 "첫째, 국민생활 밀접분야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했다. ▲우리 일상에 깊이 스며든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서의 혁신이 저해되지 않도록 독과점 남용행위를 엄정 조치했고,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심사지침'을 제정하는 등 관련 제도를 개선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9월 29일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유통분야 납품업계와 함께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취임 이후 이어가고 있는 ‘릴레이 현장 간담회’의 네 번째 순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중소 납품업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공정위의 관련 정책 및 법 집행 방향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주병기 위원장은 “공정한 거래의 기반이 조성되지 않은 환경에서는 중소 납품업체들이 역량을 발휘하기 어렵고, 유통기업 또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을 지속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모든 경제주체가 마음껏 도전하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30일 세종 6-3 20공구 공공임대주택 건설 하도급 공사 현장을 방문하고, 중소 건설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취임 직후부터 진행 중인 ‘릴레이 현장 간담회’ 다섯 번째 순서로, 건설 하도급업계가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하도급대금 제때 제값받는 여건 조성을 위한 공정위의 정책 및 법 집행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주병기 위원장은 우월적 지위를 가진 대기업과 경제적 약자인 중소기업 간 격차에서 오는 구조적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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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9일, 경남 의령군의 대표 자연 명소 ‘솥바위’가 깊어가는 가을빛에 물들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부자 1번지 의령’ 문구를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해 축제장 곳곳에 풍성한 가을 분위기를 더했다.관광객들은 솥바위 부교를 건너며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아 ‘부자 기운’을 기원하는 등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내고 있다.한편,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솥바위와 의령군민공원 일대에서 열려, 가을의 정취 속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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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밥상 민심을 놓고 제주지역에서는 먹고 사는 문제인 민생경제 회복과 내년 6·3지방선거 등이 화두가 됐다.아울러 도민 피로도가 누적된 제주 제2공항 건설과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출범을 놓고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교차했다.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은 9일 “동문시장 상인들은 관광객은 오는데 물건은 많이 사지 않아서 불경기를 호소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늘어났지만, 지갑을 열지 않아서 여전히 경기가 나아지지지 않았다”며 “많은 도민들이 민생을 좀 더 챙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말했다.이어 “도민들은 정치인들이 정쟁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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