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뉴스통신 = “공직자의 말 한마디, 눈빛 하나가 시민에게는 깊은 위로가 될 수 있다.”이현재 하남시장은 행정을 바라보는 시선부터 달랐다. 민원을 단순한 요청이
충북 증평군은 14일 한국농아인협회 증평군지회와 소통 간담회를 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영 군수와 농아인 유도선수 서은지, 수어 전공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했다.참석자들은 ∆군 개최 주요 행사 수어통역사 배치 ∆경찰서·지구대 등 공공기관 업무협약 ∆공공기관 수어통역 전담인력 배치 등 실질적인 생활 속 개선 방안들을 제안했다.이 군수는 간담회에서 “여러분의 생생한 이야기가 증평에 변화를 주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공감에서 그치지 않고 작은 변화부터 하나씩 실현해 모두가 체감하는 행정으
17시간전
“공직자의 말 한마디, 눈빛 하나가 시민에게는 깊은 위로가 될 수 있다.”이현재 하남시장은 행정을 바라보는 시선부터 달랐다. 민원을 단순한 요청이 아닌, 시민의 삶에 먼저 다가가야 할 ‘공감의 신호’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그는 행정의 속도만큼이나, 어떻게 응답하느냐의 ‘태도’를 중요하게 여겼다.하남시는 민원행정의 개념을 완전히 뒤바꿨다.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의 언어로 설명하고, 불편을 헤아리며, 현장에서 바로 답을 찾는 시스템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말투 하나, 설명 한마디에도 공감을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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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음악 칼럼니스트의 세 번째 책,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 출간
국내 유일의 정통 음악 평론지 ‘월간리뷰’의 인기 코너 ‘박소현의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이 연재 10년 만에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됐다. 매달 글을 연재해온 박소현 저자가 10년 가까이 써온 원고를 한데 모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으로 펴냈다.2016년부터 매월 ‘월간리뷰’ 지면 한켠을 지켜온 이 칼럼은 문학 작품 속에 숨어 있는 클래식 음악을 발굴하고, 그 의미를 풀어내며 많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100번째 원고를 끝으로 오랜 시간의 결실을 단행본으로 엮어낸 이번 신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은 작가의 애정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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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다시 평화] 평화는 기억하고 인정할 때 시작된다
1951년 2월 7일, 해가 동쪽에서 뜨기 전부터 서쪽으로 떨어지는 때까지 산청군 가현·방곡·점촌, 함양군 서주 등 네 개 마을에 살던 주민 705명이 죽음을 당했다. 민간인을 상대로 총부리를 겨눈 것은 국군 11사단 9연대 3대대. 이승만 전 대통령 집권 초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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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시장 "기업 성장해야 시민이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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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간 정체된 영등포구 신길동 314-14 일대 신속통합기획 확정!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부분 해제로 10여 년간 정체된 영등포구 신길동 314-14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새로운 개발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이로써 신길 재정비촉진사업 완료지역, 신안산선 개통 및 다수의 개발 움직임이 있는 지역이 연계되어 변화의 흐름이 본격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대상지 일대는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개발 여부에 따른 주거환경의 차이가 큰 곳이다. 재정비촉진사업이 완료된 가마산로 남측의 경우 노후주거지 정비 및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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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주택임대소득 적정 과세해야…배당 확대 세제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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