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지난 15일과 22일 '외국인 노동자 건강검진' 사업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 96명의 건강을 진단했다.주 6일 근무로 인해 평일 진료가 어려운 외국인 노동자들의 현실을 반영해 일요일에 진행됐다.평소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이들이 신체계측, 혈액·소변검사, 흉부 X-ray 검사, 건강 상담 등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특히 미등록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건강보험 미가입자에게도 국가 건강검진과 같은 수준의 검진을 제공하고 비용 전액을 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