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문학회는 최근 제7회 함월문학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운문 부문 서하루 시인의 ‘부서지지 않는 난각’, 산문 부문 박서정 수필가의 ‘트리 허그’를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정은영 심사위원장은 “‘부서지지 않는 난각’은 꿈을 소재로 삼은 것이 특이하다. 살다 보면 힘들 때 위안 삼을 수 있는 꿈이 있다는 것, 일반적으로 꿈은 깨고 나면 그뿐인데 서 시인은 이를 시로 옮긴 것이 돋보인다”라고 평했다.또 박서정 수필가의 ‘트리 허그’와 관련, “마음에 거리가 생긴 딸과 나누는 대화에 무한한 사랑이 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