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중 310곳이 반경 1㎞ 내 성범죄가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백승아 국회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반경 1㎞ 이내 신상정보공개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학교 현황’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어린이집 380곳 중 202곳이 반경 1㎞ 이내 성범죄자가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유치원은 117곳 중 44곳, 초등학교는 120곳 중 38곳, 중학교는 45곳 중 18곳, 고등학교는 30곳 중 8곳으로 집계됐다.전
울산 울주군이 울주경찰서와 함께 지역 내 저학년 초등학생 약취·유인 범죄 예방을 위한 호신용 경보기 보급을 추진한다. 군은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와 김상연 울주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 배유환 울주군 자율방범연합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경찰서에 호신용 경보기 5000개를 전달했다. 이번 호신용 경보기 보급은 최근 전국적으로 초등학생 약취·유인 범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저학년 초등학생에게 호신용품을 제공해 학교 주변과 통학로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울주군 내 초등학교는 총 31곳이며, 저학년에 해
부족한 주차면 탓에 청주지역 일선 학교에서 매일 주차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과밀·과대 학교의 경우 이중, 삼중 주차는 기본이고 학교 지킴이까지 차량 지도를 해야 할 판이다.2020년 개교한 청주시 상당구 A초등학교는 73학급, 학생 수는 1700여명인 과대 학교다 보니 교직원 수만 141명에 이른다. 교직원 외에 매일 학교를 드나드는 방과후 강사, 늘봄학교 강사, 급식조리사, 자원봉사자까지 합치면 230여명에 달한다.하지만 학교의 주차 면수는 고작 48면에 불과하다. 고정 주차면이 아닌 학교 교정 담벼락이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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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 작가 9인 ‘그림자 숲 그룹전’ 개막
6일전
인천 개항장에서 활동하며 유화 그림을 그리는 작가 동아리의 세 번째 ‘그림자 숲 그룹전’이 13일 개막해 19일까지 개항장 갤러리벨라에서 열린다.‘함께 그린 서로의 계절’을 주제로 하여 김연경, 김지명 박가영 양승자 임지은 임지호 장은영 장정희 최종섭 작가가 그룹전에 참여한다.이번 전시는 다양한 삶의 자리를 가진 회원들이 모여, 각자의 시선과 감성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초보 회원들의 작품도 함께한다.풍경을 비롯하여 계절의 색, 일상의 장면, 그리고 개개인의 내면을 표현한 다채로운 소재들이 어우러져, 서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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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문화·미식이 머무는 은빛 물결 합천으로 오세요
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른 10월, 합천군이 다채로운 축제들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핑크뮬리’를 시작으로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황매산 억새축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합천황토한우축제, 이어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장경기록문화축제가 잇따라 열리며, 자연과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가을빛 합천’이 완성된다.◆핑크빛 가을 정원, ‘핑크뮬리’ 합천읍 황강변 신소양체육공원에서는 핑크빛 가을이 한창이다.이곳은 핑크뮬리와 황화 코스모스, 구절초, 아스타국화가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더하며, 사회관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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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캄보디아 여행객 위해 취소 수수료 면제 조치
대한항공은 16일 올해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황을 반영한 조처다.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며,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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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트럼프 방한, 29일~30일 방한 예상”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이달 말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예상되는데 그 언저리에 한·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중 회담이 있다면 체류 기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사실 알 수 없다. 그건 북미 사이의 일”이라며 “우리도 무관한 일은 아니고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을 통해 파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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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센싱·코리아와이드, 상용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 추진
첨단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은 운송전문기업 코리아와이드의 계열사인 경북고속, 진안고속과 협력해 상용차용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비트센싱의 ADAS 키트를 코리아와이드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에 설치해 실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검증하고, 향후 500대 이상 버스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비트센싱의 ADAS 키트는 레이더와 카메라, ADAS 기능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한 완성형 센서 솔루션이다. 상용차 운행 환경에서도 높은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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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아연도금철선 등 판매가격 담합 5개사 제재
공정거래위원회는 철강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5개사가 2016년 12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아연도금철선 등 4개 제품의 판매가격을 담합한 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65억49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아연도금철선 등 4개 제품은 선재를 열처리하거나 아연도금 공정을 거쳐 제작된 원형 철선으로, 휀스, 돌망태, 스테이플러 심, 전력케이블, 와이어로프, 차량용 케이블 등 다양한 제품의 중간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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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지역특화작목 단지 조성에 도비 7억3천만원 확보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겉보리·맥문동·쪽파 등 지역 특화작목 단지 조성을 위해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이 추진한 2026년 ‘지역특성화 사업’과 ‘지역활력화 작목 기반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도비 7억 3천만원을 확보했다.이번 공모는 식량·원예 분야 지역맞춤형 특화작물 육성을 통해 시군 전략과 연계한 사업 설계·시행으로 지역농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확정된 2026년 사업비는 ▲가공업체 연계 겉보리 생산단지 조성 4억원 ▲지역활력작목 생산단지 고도화 기반조성 및 신소득작목 양액재배 확대 보급 3억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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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신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10월 22일 글로벌 출시…다크 판타지 로그라이크 RPG의 새로운 기준 제시
에픽세븐 개발진의 차기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가 10월 22일 글로벌 출시된다. 로그라이크와 카드덱 시스템을 결합한 다크 판타지 RPG로, 스마일게이트의 차세대 대표 IP로 주목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자사의 차세대 글로벌 IP로 주목받는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를 22일 전 세계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에픽세븐’으로 글로벌 1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신작으로, 스마일게이트가 퍼블리싱을 맡았다.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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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철도역사 36곳 전부 누수 발생…철도역사 부실공사 심각
최근 5년간 신축된 전국 철도역사 36곳에서 모두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나 철도시설 부실공사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은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하며 “2020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신축된 36개 철도역사 모두에서 총 140건의 누수가 발생했고, 이 중 119건은 하자담보 책임기간인 3년 내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염 의원에 따르면, 충북 제천역은 2021년 신축 이후 3년 동안 21건의 누수가 발생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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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수출 사상 최고치에도 관세 협상 '난항'… 복지부·식약처 대응 부재
2024년 대한민국 의약품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미국과의 관세 협상은 답보 상태다. 보건복지부와 식약처의 대응이 부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내 의약품 수출이 2024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됐지만, 정작 미국과의 의약품 관세 협상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더욱이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린 API 전략 비축 행정명령의 상세 내용을 파악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