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 6일 ‘조선해운산업 인공지능 기반 대전환’ 비전을 선포했다. 지난 8월 ‘대한민국 AI수도’를 선언하며 주력산업 전반의 인공지능화를 추진해 온 울산시가, 이번에는 조선해운 분야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실행단계에 들어간 것이다. 산업수도 울산이 ‘AI 제조혁신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한 셈이다.이 비전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밝힌 산업정책 기조와 맞물린다. 대통령은 “로봇, 자동차, 조선, 가전·반도체, 팩토리 등 주요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대전환을 신속히 이루기 위해 향후 5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