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보문면에 위치한 보문사가 지난 7일 사찰 경내에서 도난 유물 ‘신중도’의 환수를 기념하는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이번 법회는 지난 1989년 도난된 이후 34년 만에 돌아온 신중도의 귀향을 축하하고, 본래 자리로의 봉안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해당 불화는 조선후기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불교 의식에서 수호신의 의미를 지닌 신중존을 그린 ‘신중도’다. 1989년 도난된 후 행방이 묘연했던 이 불화는 2023년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스마트 미술관에서 소장 중인 사실이 확인되면서 본격적인 환수 절차가 시작됐다. 이후 국가유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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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모평, 첫 모평…킬러문항 없지만 변별력 확보
의대 모집인원이 5058명에서 다시 3058명으로 축소된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모의평가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평가됐다. 킬러문항은 없지만 변별력은 확보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치러진 6월 모의평가는 전국 2119개교, 511개 지정 학원에서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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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25년 미래기술학교 반도체전자부품 전문가 양성 과정 입교식 개최
경기 화성특례시가 4일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에서 ‘2025년 미래기술학교 반도체·전문가 양성 과정’ 입교식을 가졌다.미래기술학교 반도체 교육은 화성특례시가 화성산업진흥원과 함께 반도체·전자부품 산업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4년부터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이번 교육에서는 총 47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20명의 교육생이 33일간 ▲ 반도체 공정·장비 이론 ▲ 응용 임베디드 디바이스 이론 ▲ 장비 실습 등으로 구성된 현장 중심 실무교육을 받게 된다.교육 수료생에게는 ‘화성청년 취업역량강화 사업’ 참여기업(엠에이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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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크루즈 관광객 대상 환영행사
제주시는 인천항을 출발해 6월 5일 제주항에 입항한 노르웨지안 스피릿호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크루즈는 승객 2,000여 명과 승무원 870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출발하여 일본 나가사키로 향하는 월드와이드 크루즈로 주요 승객은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 출신의 외국인 관광객들이다.이날 환영행사에서는 전통한복을 차려입은 환영단이 관광객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인사를 건넸다.또한 퓨전 국악 공연과 제주 기념품 제공 등 친근한 제주의 정겨운 환영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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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대, 항공·호텔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
성결대학교가 해외 항공·호텔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 나섰다.성결대는 실무역량과 글로벌 문화 소통 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최근 '일본공항 해외 인턴십 취업설명회'와 '컬처마이닝 국제 학생교류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었다.설명회는 해외현장실습 연계 장기 인턴십과 언어·문화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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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장 재량 등하교 조정" 광주시교육청, 버스 파업에 학사대책 마련
광주시교육청이 5일 시작된 시내버스 노조 전면 파업에 대응해 학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학사일정 조정 대책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각급 학교에 공문을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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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제주본부장기 전도유도대회 성료
제31회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장기 전도유도대회가 지난 6월 6일과 7일 양일간 제주유도회관에서 열렸다. 한국마사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유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엘리트 선수 120명, 스포츠클럽부 선수 270명, 단체팀 총 400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1994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전통 있는 대회다. 한국마사회 제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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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저도 대문어축제에 발 디딜 틈 없었다"... 먹거리+즐길거리로 대박
강원 고성군은 6년 만에 열린 제5회 저도 대문어축제가 연휴 기간 3만 5천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연휴 기간 대진항에서 개최되었으며, 이른 아침부터 몰려든 관광객들로 북적였고, 주차장까지 마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이번 축제의 핵심은 문어 먹거리장터였다. 숙회, 무침, 문어전 등 다양한 문어요리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어 미식 축제로서의 매력을 더했다. 삶은 대문어는 그 자체로 포토존 역할을 하면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쾌적한 행사장 조성과 다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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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교체 700만 육박…"일 30만 교체 가능할 것"
해킹 사고 이후 유심을 교체한 SK텔레콤 고객이 700만명에 육박했다. SKT는 10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침해 사고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까지 총 680만명이 유심을 바꿨고, 잔여 예약 고객은 280만명이다. 지난 9일 하루에는 17만명이 유심을 교체했다. 김희섭 SKT PR센터장은 "이번주 유심 190만장이 추가로 들어온다"며 "조만간 기다려주신 분들에게 모두 교체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SKT는 오는 16일까지 예약자 대상으로 유심 교체일 안내를 완료한다. 회사는 현재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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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가족센터 소속 황윤택 사회복지사와 최정순 아이돌보미 종사자가 안양소방서에서 안전문화 기여 공로로 소방행정발전 유공 표창을 받았다. 10일 안양시에 따르면 황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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