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의대 정원 증원분을 놓고 충북도와 지역 의대 교수들의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기존 증원분의 절반만 늘리겠다는 충북대의 결정에 충북도가 사립의대 추가 신설을 거론하며 압박하자, 이번에는 의대 교수들이 의대 정원 배정 심사위원회에 도가 무리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며 반발하고 있다.양측 갈등은 충북대가 증원분의 절반만 반영하기로 하면서 불거졌다.교육부는 지난 3월20일 충북대 의대 정원을 기존 49명에서 200명으로 4배 이상 증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국 최대 규모의 증가폭이었다하지만 의정 갈등 와중에 정부가 내년 의대 신
제주대학교가 정부가 배정한 의과대학 증원분의 절반만 늘린다.제주대는 최근 내년 의대 신입생 모집 인원을 기존 40명에서 70명으로 30명 늘린 대입전형 계획을 수립하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는 교육부가 지난 3월 20일 발표한 2025학년도 의대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에 따라 제주대 의대 정원이 총 100명으로 60명 증원된 것과 비교하면 절반에 해당한다.정부가 증원한 내년 전체 의대 인원은 총 2000명이다.이와 관련해 제주대를 포함한 전국 6개 거점 국립대 총장은 최근 대학별로 증원 인원의 50~1
시흥시가 당초 상정한 2000억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계획이 시흥시의회의 벽을 넘지 못했다.15일 시흥시와 시흥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13일 시 집행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 가운데 지방채 발행안을 심의한 결과 올해 사업에 필요한 944억원으로 축소해 상임위를 통과시켰다.앞서 시는 매화 역과 장곡역 등 사회기반시설 조성에 투입할 사업비 마련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지방공채 발행 계획안을 제316회 임시회에 제출했다.시의회는 이날 2000억원에서 944억원을 뺀 나머지 1056억원은 다음에 다시 논의하는 것으
경상국립대학교가 의대 정원 증원분을 기존의 50%만 반영하는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경상국립대는 23일 가좌캠퍼스에서 열린 학무회의에서 2025년학년도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신입생 입학정원 및 모집인원’을 증원 분 50%만을 반영한 정원 138명을 모집하기로 과반수 이상 찬성, 의결했다고 밝혔다. 기존 입학정원 200명에서 2025학년도에는 증원인원 124명의 50%인 62명만 모집하는 것이다. 이어 2026학년도에는 기존 증원안 124명을 모두 반영해 200명 정원을 모집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는 오는 25일부터 학칙 개정 절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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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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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란 무전공, 자유전공 등의 모집으로 입학하여 1년 동안 전공을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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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국보 ‘반가사유상’ 사진 NFT, 세계 무대에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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