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 삼성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이 100가문, 자산 30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자산 30조원은 우리나라 7대 공제회의 평균 자산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이는 삼성증권이 2020년 6월 업계 최초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런칭한 지 4년 만이다. 특히 슈퍼리치 고객 전담 조직인 ‘SNI 패밀리오피스센터’를 오픈한 올해 1월 이후 5개월 만에 20가문, 자산 10조원을 추가 유치했다. 가문별 평균 자산은 3,000억원으로 투자성향도 일반 고액자산가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