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정 선고기일이 오는 4일 오전 11시로 지정되면서 경찰이 초긴장 태세에 돌입했다. 울산에서도 탄핵선고 당일 경찰 최고 비상령인 ‘갑호비상’이 발동되고, 울산 전역에서 벌어질지 모르는 폭력·난동 사태에 대비해 당일 주요 지점과 시설의 보호조치에 나선다. 1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 전날에는 서울경찰청에 ‘을호비상’, 기타 지역 경찰청에는 ‘병호비상’을 발령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선고 당일인 4일에는 가용 경력의 100%를 동원하는 ‘갑호비상’이 전국 경찰관서에 발령된다. 울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