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려아연 바둑팀이 창단 처음으로 진출한 KB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원익을 상대로 기선 제압에 성공하면서 첫 우승을 눈 앞에 뒀다.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울산 고려아연은 지난 15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정규리그 1위 원익에 3대1로 승리했다. 이로써 고려아연은 남은 2, 3차전에서 1승만 추가하면 지난 2022년 팀 창단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울산 고려아연은 1국에서 막내 문민종 8단을 내보냈다. 문 8단은 원익 이지현 9단에게
공정거래위원회는 88개 기업집단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 통지했다고 15일 밝혔다.공시대상기업집단 및 소속회사 수는 지난해 대비 각각 6개, 242개 증가했다.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된 집단은 ▲현대해상화재보험 ▲영원 ▲대신증권 ▲하이브 ▲소노인터내셔널 ▲원익 ▲파라다이스이며 지난해 7월 대우조선해양이 지정제외 된 바 있다.같은 날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자산총액 10조4000억원 이상인 48개 집단을 상호출자제한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88개 기업집단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통지했다. 공시대상기업집단 및 소속회사 수는 지난해 대비 각각 6개, 242개 증가했다.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된 집단은 현대해상화재보험, 영원, 대신증권, 하이브, 소노인터내셔널, 원익, 파라다이스이며, ’23. 7월 대우조선해양이 지정제외 된 바 있다.같은 날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자산총액 10.4조원 이상인 48개 집단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통지했다. 2024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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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덕제 교총회장 후보, “춘천 인솔교사 유죄 땐 체험학습 전면 거부할 수도”
“체험학습 안전사고에 대한 모든 책임을 교사에게 묻는 것은 부당하다. 법원이 유죄를 선고한다면 현장체험학습 전면 거부 운동을 전개하겠다.”제39대 한국교총회장 선거에 출마한 손덕제 후보는 7일 “불의의 사고로 숨진 학생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지만 예측 불가능한 사고까지 교사가 책임지는 것은 부당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학교 안전사고 발생 및 처리 과정에서 교원에게 고의 중과실이 없다면 민·형사상 책임을 면하도록 하는 학교안전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앞서 손 후보는 지난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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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바쁜 현대인의 맞춤형 스마트~한 민방위 교육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민방위 교육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이버 교육으로 전환되고 있다.민방위 대원들은 이제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다.1~2년 차 대원은 집합 교육을 받으며 3년 차부터는 스마트 민방위 교육을 진행한다. 3~4년 차 대원은 2시간의 사이버 교육을, 5년 차 이상 대원은 1시간의 사이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민방위 대원 편성 의무자는 만 20세부터 만 40세까지의 대한민국 국민 남성으로, 2024년 기준으로는 1984년 12월 31일생까지 해당된다.2020년 코로나 상황으로 도입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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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혼의 시인 박찬호, 세 번째 시집 『그곳에 그리도 푸른 바다가 있을 줄이야』 출간
병마와 좌절을 이겨낸 시인 박찬호가 세 번째 시집 『그곳에 그리도 푸른 바다가 있을 줄이야』를 출간했다. 이번 시집은 인간의 본질과 삶의 깊이를 탐구하며, 독자에게 강한 울림을 선사하는 63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다. 시인의 시는 현실과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한 진솔한 표현이 돋보이며, 그의 독특한 시각이 잘 드러난다. 1부 : 인간 본연에 대한 성찰 1부는 인간 존재의 본질과 그로부터 오는 연민과 깨달음을 주제로 한다. 대표 시 ‘긴머리 소년 1’에서는 살아있는 모든 것에 대한 고민과 연민을 표현하며, 인간의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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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문학사 속의 숨어있는 보석, 한남규
4일전
소설가 한남규를 다시 보자인천의 강화에서 태어난 소설가 한남규는 인천의 문학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라면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인천을 배경으로 하는 『바닷가 소년』이라는 작품이나 어린 시절을 다룬 『강 건너 저쪽에서』, 『지붕 밑의 한낮』 같은 작품에서 인천을 주요 무대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에 대한 애정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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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상반기 초대전 정현재 작가‘당신의 시선으로 3’ 전시 개최
경상남도교육청 제2청사 갤러리에서 6월 7일부터 6월 28일까지 정현재 작가의 ‘당신의 시선으로 3’ 전시를 연다. 교육청은 매년 상·하반기에 ‘조화로운 균형: 공존’이라는 주제로 중견, 청년 작가의 작품 전시회를 열며 이번에는 중견 작가 정현재의 작품 20점을 선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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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시]나는 중얼거리네 - 김수정 동지 49재에 읊조리네
그대 가는 것도 몰랐네녹색대학이다 동창회다 이 세상을 떠돈다고그대 솥발산에 묻히는 것도몰랐네그대 아플 때 전화 한번 했었지만 통화하지 못했네얼마나 아팠을까전화도 받지 못하고통화했으면 목소리라도 한 번 더 들었을 텐데내가 어쩌겠나참 안됐다어린것들 어떡하고중얼거렸을 뿐어쩌겠나 이 파란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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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이달부터 교육당국과 진행하는 '2024년 임금교섭 및 임금체계 협의회'를 앞두고 실질임금 인상과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요구했다.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남지부는 12일 오전 경남교육청 앞에서 전국 총궐기 대회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학교비정규직노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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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에서]우리 지역 국가유산 뭐 있을까
국보 1호는 남대문! 국보 2호는? 음? 솔직히 알고 있는데 생각이 안 나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몰랐다. 찾아보니 국보 2호는 서울 종로구에 있는 원각사지 십층석탑이다. 이렇게 국가유산마다 지정번호가 있었는데, 2021년 11월 법 개정으로 이 번호가 사라졌다. 지난달 17일부터는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