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12일 국립영천호국원 영천대첩비에서 제75주년 영천대첩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은 6.25전쟁의 변곡점으로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이 된 영천전투 승리의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참전용사들의 넋을 위로하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김규천 영천대첩참전전우회장, 이수득 제8기동사단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고령의 영천대첩참전 전우회원과 유족, 참전부대 군인, 국가보훈대상자 등 700여 명이 함께했다. 영천대첩은 6·25전쟁 당시 영천을 둘러싼 치열한 방어전에서 제8기동사단을 주축으로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