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태화강변 일대가 초가을의 더위를 잊게 할 만큼 활기로 가득찼다.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최하는 ‘울산 전통시장·소상공인 페스타’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태화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지난 12~13일 우천으로 인해 흐린 날씨 속에서도 행사장 입구에 들어서자 눈에 띈 건 57곳의 전통시장 상인회와 협동조합이 꾸민 판매 부스들이었다. 샤인머스켓과 제철 과일이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쌓여 있었고, 타임세일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자 시민들이 몰려들었다. 생활용품, 간식류, 수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