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홍준표 시장이 대구퀴어축제 조직위와 손해배상소송에서 패소한 뒤 1일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3일 대구지법에 따르면, 홍 시장과 대구시는 지난 1일 대구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현재 항소장만 제출했고, 판결문 자세한 항소 이유는 추후 보완해 제출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청년과 소통을 위해 마련된 자신의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한 이용자가 "허가 안 된 집회에 대해 시청이 나선 걸 경찰이 막았고 시청도 다쳤다"며 판결이 부당하다는 의견을 밝히면서 의견을 묻자 홍 시장은 "법리 오해이다. 항소해서 바로 잡을

법원이 지난해 6월 공무원 등을 동원해 '퀴어문화축제'를 막은 대구시 대응이 부당하다고 판결한 가운데 올해 행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앞서 대구퀴어묵화축제 조직위원회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대구시가 지난해 6월 17일 열린 대구퀴어문화축제를 방해해 일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3일 대구지법에 따르면, 홍 시장과 대구시는 지난 1일 대구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고준석 대구시 법무담당관은 “현재 항소장만 제출했고, 판결

대구시와 홍준표 대구시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 일부 승소 판결을 받은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가 24일 오후 2시 30분 기자회견을 열어 “사법부가 마땅한 판결을 했다”면서 환영을 뜻을 밝혔다. 성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선동하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규탄한다고 외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