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마늘, 그냥 땅에 버리겠습니다.”지난 12일 무안농협 앞 도로 위에 던져진 건 마늘만이 아니었다. 농민들의 노동과 자존심, 생계까지 함께 뿌려졌다.올해 전남 무안군 남도종 마늘의 수매가는 1kg당 3500원. 농민들이 추산한 생산비는 4000원을 훌쩍 넘는다. 수확을 해도 손해가 나는 구조라는 건, 이제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거리에 나선 한 농민은 말했다. “3000평 농사지어 1년에 400만원을 못 법니다. 이걸 농사라고 부를 수 있습니까?”아무리 계산기를 두드려도 답이 없다. 이런 현실 앞에서 일부 농가는 기계화가 가능
제20회 남해 마늘한우 축제가 ‘만남의 남해 2025’를 주제로 한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남해유배문학관 일원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마늘소재 공예작품 & 우량마늘 전시회’의 수상작이 공개되었다.전시회에는 마늘을 소재로 한 창의적인 공예작품 10점과 관내에서 생산된 남도마늘 20점이 전시되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전문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해 의미를 더했다.마늘소재 공예작품의 심사 결과, 작품상은 창선면 이태영 작가의 ‘죽방렴 수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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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농업기술원, '친환경'과 '생산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수경재배기술 보급·확산을 위한 실증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농업기술원은 3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친환경 수경재배 실증센터’를 2024년에 완공했으며, 현재 실증센터에서는 순환식 수경재배 연구과 함께 실습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비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의 그늘...비료 배액이 수질오염으로 작용수경재배는 1990년대부터 국내 농가에 빠르게 확산된 대표적인 시설원예 기술이다. 토양 없이 작물을 재배하기 때문에 장해를 피하고, 수량과 품질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도내 수경재배 농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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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장마기간 언제까지?...다음주 2025년 2호 태풍 스팟?
지난주 제주에 이어 20일부터 전국이 본격적인 2025년 장마기간에 접어 들었다.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일주일 빠른 6월 12일 제주도를 시작됐다. 1973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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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강서구청장, “강서 어린이들은 최소 구청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3일 ‘강서 어린이 솜씨자랑대회 시상식’에서 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진 구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동요부르기 부문 대상 수상자의 축하 무대를 아이들과 함께 관람했다. 상을 수여할 때는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숙여 아이들과 눈을 맞춘 상태로 상장을 전달하기도 했다.진 구청장은 “어릴 적 백일장에서 장려상을 받은게 대부분이었다. 그런 제가 지금 구청장을 하고 있으니 여기 있는 아이들은 최소 구청장이 될 수 있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풀어나갔다.그는 “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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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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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근 오수개]가끔 풀을 뜯어먹는다면
코로나바이러스성 장염은 파보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위장관에 손상을 주는 무서운 병이다. 이 병에 걸리면 지독한 변 냄새, 구토, 황록색 또는 오렌지색 설사, 탈수 증상이 나타나고 파보바이러스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질병에 걸린 개는 격리해 줘야 한다. DHPPL 예방접종과 함께 3~5차에 걸쳐서 접종한다.켄넬코프는 만병의 근원인 감기 가운데 특히 독한 감기를 말한다. 켄넬코프에 걸리면 눈 주위에 진물이 나고 고열 증상을 보이며 홍역 등 합병증에 쉽게 노출된다.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하며 DHPPL 예방접종과 함께 3~5차에 걸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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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부터 실체가 점점 드러난 '리박스쿨 사태'는 극우세력의 조직적 움직임과 그것을 가능케 한 공교육의 문제를 동시에 보여준다. 극우성향의 역사교육단체 리박스쿨이 방과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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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국회의원, 간담회 개최해 송파갑 재건축 문제 발 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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