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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참조기 어선 그물에 10m 길이의 대형 고래가 걸렸다.1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3분께 한림항 북서쪽 약 35㎞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한림선적 A호로부터 “고래가 죽은 채 그물에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당 어선이 한림항에 입항한 뒤 확인한 결과 혼획된 고래는 참고래 암컷으로 나타났다. 길이 약 10m, 둘레 3m에 달하는 대형 개체지만 참고래 종에서는 어린 새끼에 해당한다. 성체는 최대 20m까지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금속탐지기 등을 활용한 해경 조사에서 불법
제주 해상에서 해양보호생물인 참고래 사체가 그물에 걸린 채 발견됐다.1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53분쯤 제주시 한림항 북서쪽 약 35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ㄱ호에서 "그물에 고래가 죽은채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이날 새벽 4시 55분쯤 ㄱ호가 한림항으로 입항한 뒤, 이 고래를 크레인으로 인양했다.국립과학 고래연구센터가 이 고래를 확인한 결과, 이 고래는 암컷 새끼 암고래인 것으로 파악됐다. 고래의 길이는 약 10m, 둘레는 약 3.6m, 무게는 약 7톤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제주대 김병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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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서 한국인 대학생 납치·살해...국내 대포통장 모집책 검거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출국한 한국인 대학생이 현지에서 납치·고문·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국내에 있는 대포통장 모집책 일당 일부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1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예천 출신 20대 대학생 A씨를 캄보디아로 출국하게 한 혐의로 대포통장 모집책 일부가 지난달 국내에서 붙잡혔다. 검거된 이들은 모두 내국인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7월 17일 가족에게 "현지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캄보디아로 떠났다. 한국계 중국인 말투를 쓰는 한 남성이 A씨의 휴대전화로 가족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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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체매립지 2곳 신청...지역은 '비공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인천 서구 수도권 매립지를 대체할 매립지 공모 결과 겨우 응모지가 나왔다. 공모 4번째만이다.경기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와 1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 공모를 마감한 결과, 개인과 법인 등 민간 2곳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응모지가 어디인지는 기초지자체와의 협의가 아직 진행되지 않아 공개하지 않았다. 응모 부지에 대해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 등 4자 협의체가 공모조건 등 적합성을 확인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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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신흥국 및 개도국에 물관리 기술 수출 확산
한국수자원공사가 세계은행, 한국국제협력단 등과 협력을 통한 공적원조 기금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ODA를 기반으로 방글라데시,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등에 글로벌 역량강화 컨설팅 프로젝트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식교류 활동과 국내 물기술 수출 연계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개발도상국에서는 새롭게 건설된 물관리 시설이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현지 전문가가 부족해, 효율적으로 인프라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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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댐 저수율 74% 회복… 태백시, 신속한 가뭄대응 효과 '톡톡'
태백시는 올여름 지속된 가뭄으로 저수율이 급감했던 광동댐의 저수율이 최근 74%로 회복되며 ‘정상 수준’을 되찾았다고 밝혔다.광동댐 저수율은 지난 9월 15일 기준 36%에 불과해 ‘주의 단계’까지 격상됐으나, 10월 10일 현재 74%로 크게 상승했다.시는 최근 내린 비와 함께 약 한 달여 동안 추진된 단계별 가뭄대책의 효과가 맞물리며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시는 관심단계 전부터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 귀네미~천포교 구간 임시 비닐관로를 재설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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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용연사거리서 덤프트럭과 트레일러 충돌해 1명 사망
11일 오전 11시16분께 울산 남구 황성동 용연사거리에서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충돌해 60대 덤프트럭 운전자가 숨지고, 50대 트레일러 운전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 직후 화재가 발생해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모두 탔고, 사고 차량에서 흘러나온 경유가 도로를 덮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들 차량 가운데 한 차량이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및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동섭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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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인 여성들 “안동서 ‘찐’ 한국 체험했어요”
고국의 아름다운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고 한 민족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제10차 세계한인여성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세계한인여성협회 주최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재외동포 여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장 한국적인 도시 안동의 역사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안동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대회에 참여한 전 세계 한인여성들은 2박 3일 동안 하회마을, 도산서원, 안동 전통시장 등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며 고국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적인 삶과 정서를 느꼈다. 특히, 참여자들은 지난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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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iM뱅크 청소년 안전 숏폼 공모전
대구소방안전본부가 대구시교육청, iM뱅크와 함께 다음달 7일까지 ‘제2회 대구소방-iM뱅크 청소년 안전 숏폼 공모전’을 연다. 16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직접 안전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모전은 대구지역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화재 예방 △생활안전 △교통안전 △응급처치 △자연 재난 등 다섯 가지 분야로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을 만들어 출품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10점의 우수작을 선정, 총 500만원 규모로 시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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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래 첨단기술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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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15일 어르신 근력·균형 운동 완성 프로그램을 사후 체력검사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부터 10주간 매주 화요일 남구보건소 2층 지혜홀에서 진행됐으며, 총 20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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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시설체육사업소·영덕군체육회 농촌 봉사활동
영덕군 시설체육사업소 및 영덕군체육회 직원 15명은 지난 15일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영덕군 지품면 사과재배 농가를 찾아 낙과 정리 등의 합동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