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이렇다 할 하천이 없다. 들과 고을이 있던 지역이므로 당연히 존재했지만, 대부분 복개된 현재, 잊혔다. 물이 맑게 흐르는 시내가 전혀 없는 건 아니다. 강화를 제외하고, 소래산에서 수서곤충과 여러 담수어류를 품으며 생태습지공원을 거쳐 소래포구로 이어지는 장수천이 있지만, 폭이 좁고 외졌다. 국제적 명소로 떠오른 한강과 비견하지 못하더라도, 300만 인구의 대도시답게 친지 손을 잡고 찾아갈 하천이 없다고 실망하지 말자. 달라질 수 있다. 추세처럼 복개를 뜯어내는 거다. 해외에서 찾는 여행자를 포함해 서울 방문객의 필수 코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