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함께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 합동 유세에 나섰다. 이날 오후 서울 도봉구 방학사거리에서 열린 집중 유세 현장에서 한 전 대표는 김 후보 유세차에 깜짝 등장하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김 후보가 연설을 이어가던 중 유세차에 올라 김 후보에게 다가간 한 전 대표는 예상치 못한 등장이었고, 김 후보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채 반갑게 손을 맞잡았다. 김 후보는 “한 전 대표가 저보다 인기가 더 좋다”며 “박수 많이 보내달라”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한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처음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울 도봉구 방학사거리에서 열린 김문수 대선 후보의 집중 유세에 등장해 합동 유세를 펼쳤다.두 사람이 공식 석상에서 함께한 것은 지난 3일 전당대회 이후 23일 만이자, 공식 선거운동 개시 이후 처음이다.김 후보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노원·도봉·강북 등 수도권 북부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유세에 나섰다.수도권은 중도층 유권자가 밀집한 핵심 격전지로 꼽히는 만큼, 중도 지지세가 강한 한 전 대표의 등장은 현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한 전 대표는 김 후보의 유세 시작 약 15분 뒤 무대에 올랐다. 이날
이용창 인천시의원이 국민의힘 서구갑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 의원은 지난 24일 국민의힘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로부터 서구갑 당협위원장 임명장을 받았다. 이번 인사는 박상수 전 서구갑 당협위원장이 사퇴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한동훈 전 대표의 인재 영입 1호였던 박 전 위
6시간전
국민의힘이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 차기 지도부를 일찍 선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8월 전대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 16일 선출 후 이틀 동안 당내 의원들과 선수별 간담회를 이어온 송언석 원내대표는 18일 기자들에게 “많은 의원이 조기 전대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6일 경기·서울을 돌며 “더 위대한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서울 도봉구 집중 유세에서는 한동훈 전 대표와 공식 선거 운동 기간 중 처음으로 합동 유세를 벌였다. 김 후보는 이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간담회를 갖고 “대통령이 되면 반도체 산업이 대한민국의 모든 산업과 경제를
국민의힘이 21대 대선이 임박한 가운데, 김문수 대선 후보 중심의 단일대오를 꾸리는 데 총력을 펴고 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별동대 성격으로 유세를 지원하고 있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도 김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하면서 모멘텀이 생기고 있다는 분석이다.다만 한덕수 전 국무총리,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등 남은 퍼즐은 잔존 과제로 지목된다. 특히 김 후보로선 이준석 후보와 범보수 표심을 양분할 수밖에 없어, 1강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강세에 균열을 불어넣기 위해선 반드시 이준석 후보와 단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정권 재창출에 실패한 국민의힘이 대선 이튿날인 4일부터 패배의 충격 속에 책임론과 계파 갈등으로 휩싸였다.특히 지도부와 친한계가 대선 패배의 책임을 놓고 충돌하는 한편, 보수권 단일화를 무산시킨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에 대한 책임론도 불붙으며 당내 균열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초유의 비상계엄과 대통령 파면이라는 전례 없는 상황 속에 치러진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은 3년 만에 정권을 내주며 전면적인 쇄신론과 책임론에 직면했다.패배 직후 당 내부에서는 친한계를 중심으로 지도부 총사퇴 요구가 잇따랐다.한동훈
국민의힘이 ‘계파 불용’ 조항을 담은 당헌 개정을 추진하면서 당내 갈등이 재점화되고 있다.특히 한동훈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한 이른바 ‘친한계’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6·3 조기대선을 앞두고 당권을 둘러싼 내홍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당 지도부는 지난 5월 27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대통령을 포함해 특정인이 중심이 되거나 특정 세력이 주축이 돼 당내 민주주의와 자율성 및 자율 경쟁을 훼손하는 행위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은 ‘계파 불용’ 조항 신설안을 의결했다.해당 개정안은 28일 상임전국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오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이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출신 인사가 민주당 선대위에 영입된 첫 사례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김 전 행정관은 최근 선대위 국민참여본부 부본부장으로 임명돼 본격적인 선거 지원 업무를 시작했다.그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공격을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 측에 요청한 인물로, 이로 인해 '공격 사주' 의혹에 휘말렸다.이후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SGI서울보증 상임감사위원직에 임명되었으나, 논란 끝에 사퇴했다.이번 합류는 이재명 후보가 중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정권 재창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 결과는 결코 우연이 아니며, 단순한 전략 실패나 인물 부재로 돌릴 일도 아니다. 이는 국민이 오랜 시간 경고해온 "정치의 후퇴", "구태의 반복", "시대 정신과의 단절"에 대한 단호한 심판이다. 그 중심에 국민의힘이 있었고, 이제 그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한동훈 전 대표는 이번 대선 결과에 대해 “불법 계엄과 그 세력을 옹호한 구태 정치에 대해 국민이 단호한 퇴장 명령을 내린 것”이라 했다. 뒤늦은 자성일지 모르나, 대중이 이미 수차례 외쳤던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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