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5만원의 전국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이달 21일부터 시작된다.1차로 15만~45만원을 지급하며, 9월 22일부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대형마트, 배달앱 등에서의 사용은 제한된다.김민재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함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계획' 관련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1차로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45만원 상당의 소비쿠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신제품 ‘카스 프레시 아이스’를 선보인다.4일 카스에 따르면 여름맞이 한정판으로 기획된 신제품은 일반적인 맥주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극강의 ‘쿨링감’을 선사한다. 패키지 디자인도 변온 잉크를 사용해 제품 특징을 직관적으로 구현했다. 카스 프레시 아이스를 가장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적정 온도에 도달하면 ‘CASS’ 로고와 ‘ICE’ 문구가 민트색으로 변하며 최상의 음용 타이밍을 알려준다. 제품은 464㎖ 캔으로 나온다. 이달부터 편의점과 대형마트, 온라인 등 주요 채널에서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알코
고물가 시대, 장보기도 전쟁이다.유통업계는 ‘서민의 한 끼’를 지키기 위해 초저가 경쟁에 나섰고, 소비자들은 ‘브랜드보다 가격’을 외치며 마트로 몰린다.2일 오전 포항시 남구의 한 대형마트 식품매장.봉지당 456원에 판매 중인 이마트의 자체 브랜드 라면 ‘노브랜드 라면한그릇’ 앞에서 시민들의 발길이 멈춘다. 5개 묶음이 2280원. 가성비를 중시하는 이들은 여러 묶음을 카트에 담는다.30대 직장인 A씨는 “요즘 외식은 사치”라며 “라면은 야식, 간식, 심지어 저녁식사로도 충분하다. 늘 10봉지 이상씩 사놓는다”고 말했다.유통
지난달 제주지역 제조업 생산. 출하 지표가 모두 뒷걸음질쳤다. 재고는 10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대형소매점 판매 실적도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는 등 소비 부진도 계속됐다.새 정부 출범이후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제주지역 실물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산업활동은 여전히 침체된 모습이다.31일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6월 제주 산업활동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8.8%, 전월 대비 8.7% 각각 감소했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3개월만에 감소로 돌아선 것이다.제조업 생
올 상반기 제주지역 경기가 지난해 하반기보다 소폭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이 관광객 감소 여파로 부진했고, 건설업도 주택시장 침체와 상업용 부동산 위축으로 감소세를 보였다.29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올 1분기 제주 서비스업 생산은 정치적 불확실성과 항공사 안전관리 강화 등으로 관광객 수가 크게 줄며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2분기 들어 일시적 요인 완화와 관광객 회복으로 부진 흐름이 다소 개선됐다.도소매업은 관광객 소비 부진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면세점과 대형마트 매출이 줄었다. 특히 1~5월 제주 면세점 매출은 전년
울산 동구 전하시장의 차양 설치를 놓고 상인과 지자체가 의견 차를 보이고 있다. 상인들은 수년째 제기해온 숙원사업에 대한 대안이 즉각 받아들여지지 않아 아쉬움을 나타내는 반면, 동구는 법적·안전상의 사유로 신중한 입장이다. 27일 강동효 동구의회 의원에 따르면, 전하시장은 지난 1978년 개설된 관내 가장 오래된 전통시장이다. HD현대중공업과 인접해 지역 산업의 호황과 함께 성장했지만 최근 건물 노후화와 대형마트·온라인 유통 증가 등으로 방문객이 급감하며 위기를 겪고 있다. 특히 전하시장은 관내 5개 전통시장 가운데 유일하게 아케이
완도군은 대표 수산물인 전복 소비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완도 전복은 좋은 품질임에도 불구하고 전복 생산량 증가, 대량 출하 등으로 인해 가격이 하락해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매년 삼복 시즌에 소비자들에게 원기 회복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전복 먹기를 권장하는 ‘복날엔 전복, 전복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초복을 앞두고 세종시 싱싱 장터 로컬 푸드 매장,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전복을 홍보·판매했다. 7월 초에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완도보이가 참여한
분양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각종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원도심 입지가 다시 조명받고 있다.원도심은 오래 전부터 지역 중심으로 기능해온 핵심지로서 관공서, 병원, 대형마트, 학교, 도로망 등 생활에 필요한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주여건이 좋은 만큼 주거 수요도 많지만 새 아파트 공급이 부족할 경우 어쩔 수 없이 많은 수요가 노후 주택에 머물거나, 신규 단지 공급이 많은 타 지역으로 전출하는 사례를 쉽게 볼 수 있다.반대로 신규 주택이 부족한 원도심에 오랜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될 경우 큰 인기 속에 프
수협중앙회가 운영 중인 수산물 유통 전문 자회사 ‘수협유통’이 30일, 생활 밀착형 수산물 편의점 브랜드 ‘어부세상’의 직영 매장을 연달아 출점하고, 연내 가맹점 30곳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노동진 수협 회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소재 개롱역점 매장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어부세상’은 산지 직송 수산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회, 초밥, 갈치, 오징어, 미역, 젓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전문 매장이다. 특히 산지 생산자와의 직거래 구조를 통해 대형마트 및 전통시장 대비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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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美 자동화 기업 원엑시아 인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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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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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약만 신중하게”…울산대병원, 약 처방 평가 ‘1등급’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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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매니페스토 4회 연속 수상, 교육자원 활용 우수
대구 남구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4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본 경진대회는 시·군·구의 자치행정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 학습, 확산하는 장으로써, 주민이 체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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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학교밖청소년센터, ‘바리스타 직업훈련 및 직장체험 과정’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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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는 31일 광주 역동 경안교회에서 광주역동구역 공공재개발사업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 경위, 정비계획안, 추정 분담금, 향후 일정 등 주요 내용을 안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GH는 지난해부터 주민설명회와 주민준비위원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도시계획 분야 등 관련 전문가 자문을 거쳐 정비계획안을 마련했다.설명회에서는 GH 관계자와 전문가가 직접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 질의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광주역동구역은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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