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도자공원 일원에서 “사람을 살리는 숲, 숲을 살리는 국민”이라는 주제로 ‘제24회 산의 날’ 기념식 및 ‘제16회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소병훈, 안태준 국회의원, 방세환 광주시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헌장 낭독, 산의 날 유공자 12명에 대한 정부포상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 기간에 숲해설경연대회, 산불피해 임업인 회복지원 런닝대회 등도 진행됐다.아울러 올해 16회를 맞는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오는 25일 동백동산 일대에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가족 60여 명이 참여하는 ‘제3회 가족 습지탐방 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동백동산과 숲을 주제로 동백동산 습지센터와 연계해 운영하는 가족형 체험활동으로 지난 6월과 9월 두 차례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됐다.탐방에 참여한 가족들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제주 특유의 용암대지 위에 형성된 습지 생태계를 관찰하며 그 안에서 공존하는 생물다양성의 가치와 지질학적 원리를 통합적으로 배우게 된다.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은 제주의
산림청은 제24회 산의 날을 맞아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도자공원에서 제19회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우수 숲해설 프로그램 개발, 산림교육전문가간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숲교육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대회로 전국의 산림교육전문가 200여 명과 시민들이 참여할 계획이다.한국숲해설가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는 2007년부터 시작돼 올해 19회째이며, 올해는 ‘숲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우리의 삶에 행복을 더하는 숲의 긍정적인 가치를 널리 확
수습직원으로 절물자연휴양림에 근무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삼나무 숲길에서 만난 한 탐방객과의 짧은 대화였습니다. 그분은 저에게 “여기 숲길을 걸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이런 공간을 지켜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참 고맙다”라고 말했습니다. 몇 마디에 불과했지만 제 마음에 오래 남았습니다.그 전까지는 단순히 주어진 업무를 익히고 처리하는 데만 신경을 썼습니다. 그러나 그 대화를 통해 제가 맡은 일이 단순한 행정이 아니라, 누군가의 휴식과 치유, 행복에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숲을 가꾸고 지키는 작은 일이 결국 시민
서리가 내려앉을 준비를 하면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깊은 골짜기의 하얀 숲을 도화지 삼아 알록달록 단풍이 내린다.‘국유림 명품 숲’에도 선정된 ‘영양 자작나무숲’은 축구장 40개 크기로 전국에서 가장 큰 자작나무 숲으로 꼭 가봐야할 트래킹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1코스는 1.49km, 2코스는 1.52km의 완만한 경사로로 되어 있어 초보 산악인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기기 제격이다.등산로를 따라 전망대로 올라가면 고도 800m를 훌쩍 넘기는 높이에서 자작나무숲 일대를 조감할 수 있다. 빼곡하
서리가 내려앉을 준비를 하면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깊은 골짜기의 하얀 숲을 도화지 삼아 알록달록 단풍이 내린다.‘국유림 명품 숲’에도 선정된 ‘영양 자작나무숲’은 축구장 40개 크기로 전국에서 가장 큰 자작나무 숲으로 꼭 가봐야할 트래킹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1코스는 1.49km, 2코스는 1.52km의 완만한 경사로로 되어 있어 초보 산악인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기기 제격이다. 등산로를 따라 전망대로 올라가면 고도 800m를 훌쩍 넘기는 높이에서 자작나무숲 일대를 조감할 수 있다. 빼곡하게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주숲 핫플'로 서귀포시 번영로 도시숲, 신대로 도시숲, 연북로 도시숲 3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선정은 제주 도시숲과 가로수길의 숨은 가치를 재발견하고, 숲을 단순한 녹지 공간에서 도민의 생활 쉼터이자 제주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제주도는 지난 7월 신청 접수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9월에는 전문가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심사에서는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 정도 ▲경관
양양군은 오는 10월 13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늘봄학교와 연계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 협업으로 마련되었으며, 지역 학생들이 농업·농촌을 직접 체험하며 생태·환경 감수성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참여 학생들은 ▲건강한 흙 만들기 ▲배추심고 돌보기 ▲ 나는 배추의사 선생님 ▲ 작지만 강한 타임의 용기 ▲숲을 지키는 버섯과 이끼 ▲나는 배추김치 사장님 등의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총 18회의 교육 과정을 통해 농작물 심기와
기업 출장/렌터카/MICE 사업을 펼치고 있는 레드캡이 산불 피해지의 지역 생태 복원에 나선다. 레드캡은 지난 27일 경상북도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사단법인 생명의숲,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산불 피해지 복원을 위한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레드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 지역에 새롭게 숲을 조성한다. 2026~2027년 2년간 산불 피해지 약 2.48ha에 최대 1만2400그루의 나무를 식재하고, 2년간 조림지를 관리해 건강한 숲으로 복원할 계획이다.앞서 레드캡은 지난 4월
산림청은 오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주 보문단지 주변 산림경관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산림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을 찾는 외교사절단과 각국 정상들에게 아름답고 건강한 한국의 숲을 선보이기 위해 현장 정비를 추진했다. 이를 위해 산림청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덩굴류 제거, 잡목 정리 등 산림 미화 작업을 실시하며 쾌적한 산림환경 조성에 나섰다.또한 산림청은 경상북도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정상회의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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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칼럼] 특수교사의 비극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
또 한 명의 교사를 떠나보내며고 김동욱 특수교사의 1주기 추모공간을 찾았다. 밝고 건강했던 영정 사진 속 고인을 마주하자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곳에 ‘미안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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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5회 로또 1등번호 당첨자 10명..29억3918만원씩 배당
25일 이뤄진 제1195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10명이 나오면서 1인당 29억3918만6738원씩 받게 됐다.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3, 15, 27, 33, 34, 36'으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번호는 '37'.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86명이 나오면서 1인당 각각 5696만984원씩 받게 됐다.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3337명으로 146만7979원씩 지급된다.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16만5621명,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279만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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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여섯 번째 세무실무전문가 36명 배출
한국세무사회가 운영하는‘신규직원양성학교’가 여섯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24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신규직원양성학교 수료식’ 현장은 따뜻한 박수와 웃음으로 가득찼다. 지난 9월부터 2달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세무업계의 미래를 이끌 신입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실무 역량 배양을 목표로 운영된 6기 수료식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6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세무·회계 기초부터 민원 응대, 전산회계, 세무사 사무소 실무 예절까지 실질적인 교육이 이어졌다.한 수료생은 "같은 길을 걷는 친구들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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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유스컵 인천 2025] 광주FC·감바 오사카 각 조 선두로…몸 풀린 ‘디펜딩 챔피언’ 에스파뇰, ‘깜짝 다크호스’ 하노이 관심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 대회 둘째 날인 25일 광주FC와 감바 오사카가 2연승을 달리며 각각 조 선두로 올라섰다.  광주는 이날 인천 아시아드 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경기에서 전반 12분 박휘건과 후반 17분 박건후의 골로 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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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부실 직격탄… 신보 대신 갚은 돈 5천억, 회수율 8%”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최후 안전망이지만, 최근 자영업 비중이 높은 도소매업 분야에서 대위변제액이 급증하고 회수율은 급락하는 등 건전성 위기가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실이 신용보증기금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영업 비중이 높은 도소매업 분야의 대위변제액이 2025년 8월까지 5,492억 원에 달했으며, 회수비율은 같은 기간 8.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도소매업 대위변제액은 2020년 4,135억 원에서 2024년 7,531억 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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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숲 변신’ 옛 대구교도소서 특별한 음악회
도시 숲으로 재탄생한 옛 대구교도소에서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29일 대구 달성문화재단에 따르면 31일 옛 대구교도소 주차장 일원에서 ‘Re:화원 숲속 음악회’를 연다. 옛 대구교도소 부지를 산책로와 녹지로 새롭게 조성한 후 마련한 이번 음악회는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구체적으로 성남시립예술단 총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금난새 지휘자와 1998년 그가 창단한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 공연한다. 또 섬세한 감성과 기교를 갖춘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지,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찰리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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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예일대 사로잡은 ‘한국의 맛과 정신’
미국 명문 예일대학교에서 한국의 맛과 정신을 전하는 특별한 한식문화 행사가 열렸다. 29일 NH농협 경주시지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예일대학교에서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사찰음식의 대가 정관스님과 함께 ‘한국의 맛과 정신’을 주제로 한 한식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일대 학생 300명과 교직원, VIP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정관스님과 6명의 스님이 직접 사찰음식의 정성을 담은 한식을 선보였다. 특히 주재료로 사용된 ‘경주 삼광쌀’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해외 유통업체 김씨마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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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내년도 국비 확보 잰걸음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29일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 여권 주요 인사들을 만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4일 대구 타운홀미팅에서 지원을 약속한 지역 현안 사업들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서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공사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TK신공항 건설을 비롯해 △대구 취수원 이전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경북도청 후적지 문화예술허브 조성 △국립 대구독립역사관 조성 등 대구 핵심 현안에 대한 국가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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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재도약 위해 AI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 재편”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이 미래 대구 산업의 생존 해법으로 인공지능 접목을 제시했다. 박 원장은 29일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 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 정책토론회에서 “대구는 1인당 국내총생산이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청년 인구 유출과 도심 노후화, 산업 구조를 혁신하지 못해 산업 경쟁력이 빠르게 약화했다”며 “AI를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를 다시 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가 발전하기 위해선 지역 주력 산업인 섬유와 금속, 모터 분야에 AI를 접목해야 한다”며 “AI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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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내년 2월 입영 각 군 현역병 오늘부터 11월 5일까지 모집
병무청이 내년 2월 입영할 육군·해군·공군·해병대 각 군 현역병을 모집한다. 29일 병무청에 따르면 지원 자격은 접수연도 기준 18세 이상, 28세 이하로 병역판정검사 결과 현역병 입영대상자로 판정받은 사람이다.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도 별도 일정에 따라 병역판정검사를 받은 뒤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받으면 입영 가능하다. 지원 희망자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병무청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육군 모집 분야 중 동반입대병, 연고지복무병, 직계가족복무부대병과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