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온 변화와 어족자원 감소로 참조기 어황이 부진했다.4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도내 수협의 참조기 위판량은 260톤, 위판액은 48억1700만 원이다.이는 전년 동기 600톤, 97억6400만원과 비교해 위판량은 56.7%, 위판액은 50.7% 감소했다.양우천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수온 변화와 참조기 자원 감소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추정된다”며 “참조기 금어기가 8월 11일부터 해제돼 조업이 활발히 이뤄지면 어획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참조기 금어기는 매년 4월 22
대전시의회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정책 소통과 의정역량 강화를 위해 전체 의원 정기 의정연수를 했다.이번 연수는 7월 29~31일 제주도에서 제주도의 정보기술산업 발전전략과 생태관광 정책을 탐구하고, 챗GPT 활용 등 전문 교육으로 진행됐다.제주시에 있는 카카오 본사를 방문해 산업 전략과 비전, 지역 기반 기술 확산에 대한 설명을 듣고, IT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체감하기도 했다.비자나무 군락지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생태 보존 명소 ‘비자림’을 방문해 자연유산 보호와 생태관광의 조화, 무장애 탐방 시설 등에 대해 체
제주시청 소속의 한 공무원이 수년에 걸쳐 수억원의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대금을 지속적으로 횡령해 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큰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의 종량제봉투 판매 수입은 연간 130억원 규모인 것으로 확인됐다.백억원대의 돈이 오가는 중요한 사업임에도, 판매 물량 및 수입 관리체계는 극히 허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담 직원 한명이 판매대금을 빼돌리는 비위가 장기간에 걸쳐 행해졌으나, 공직 내부에서는 교차적 체크가 전혀되지 않는 '깜깜이 행정'의 단면을 그대로 드러냈다.30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의 쓰레기 종량제봉투는
지난 10년간 차량에서 고립된 채 살아온 50대 남성이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30일 제주시에 따르면 A씨는 약 10년 전 제주로 이주한 뒤 전입신고 없이 도내 한 해수욕장 인근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홀로 하루하루를 버텨왔다.제주시는 2018년 주차 관련 민원이 접수돼 현장을 확인하던 중 A씨가 차량에서 살고 있는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당시 차량은 심하게 부식돼 제 기능을 잃은 상태였고, A씨는 폭염 속에서도 차량 문을 닫은 채 그 안에서 생활해왔다.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도 A씨는 초기
제주시가 최근 고수온, 폭염, 태풍 등 재해복구 지원을 받기 위해 사전에 입식 및 출하·판매 신고를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25일 제주시에 따르면‘자연재난구호 및 재해복구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9조에 따르면 양식어업인이 어류 입식이나 출하·판매 시 정해진 기한 내 신고를 해야만 재해 발생 시 복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신고 절차는 입식 시마다 입식일로부터 20일 이내, 출하·판매는 매달 말일을 기준으로 다음달 5일 이내에 매매전표와 수산종자 구입·생산관련 서류를 첨부하여 제주시 해양수산과로 제출하
제주시는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가운데 도로 복사열과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살수차량을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제주시에 따르면 도로 청소차량 29대 중 살수차량은 12대다. 살수차량 7대는 동지역에, 나머지 5대는 읍·면지역에 배치돼 주요 도로에 물을 뿌려 기온을 낮추고 있다.살수차량의 물탱크에는 약 7톤 이상의 물을 실을 수 있어서 하루에 최대 168톤의 물을 거리에 뿌리고 있다.동지역은 연삼로와 연북로, 중앙로, 공항로 등 통행량이 많은 도로를 중심으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살수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읍·면은 한림,
제주시는 관내 1인 가구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돕기 위해 주거 공간 스타일링 ‘안전한 家’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생활환경에 맞춘 실질적 주거개선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정돈된 생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감과 자립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신청 자격은 제주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의 1인 가구 장애인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선발된 대상자에게는 미끄럼 방지 매트, 안전 손잡이 등 장애유형별 맞춤 안
제주시는 관내 1인 가구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돕기 위해 ‘안전한 家’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신청 자격은 제주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의 1인 가구 장애인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선발된 대상자에게는 미끄럼 방지 매트, 안전 손잡이 등 장애유형별 맞춤 안전장치와 수납장, 선반 등 생활편의 가구가 지원된다.또한 불필요한 물품 정리, 가구 재배치, 옷장·주방 정돈 등 혼자서는 어려운 작업을 전문가와 함께 직접 수행해보는 과정을 통해
참조기 금어기 종료에 따라 추자도 연근해와 소흑산도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유자망 어선의 참조기 조업이 이달 중순부터 본격 시작된다.4일 제주시에 따르면, 참조기 금어기는 매년 4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로 이는 자원 회복과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한 조치다. 금어기 기간 유자망 어선들은 오징어, 고등어 등 타 어종으로 대체 조업을 진행해 왔으며, 8월 초부터는 어구 교체와 어선 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참조기 조업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유자망 어선세력은 2014년 70여 척에서 현재 120여 척으로 약 71% 증가했으나, 올해 6월
제주시 공무직 직원이 수억 원대로 추정되는 종량제 봉투 판매 대금 횡령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29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청 소속 직원 A씨는 종량제 봉투 관리 업무를 맡아오면서 판매대금을 세입처리 하지 않은 혐의다.판매점이 종량제 봉투를 공급 받으며 현금으로 결제 시 돈을 챙기고 전산상에서 주문이 취소된 것처럼 꾸민 것으로 전해졌다.제주시는 이달 중순께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제주시는 종량제 봉투 공급 전산상에서 주문 취소 내역 등을 볼 때 A씨가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대략 6억원 가량 횡령한 것으로 추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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