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저물면 거리가 적막에 휩싸이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점차 사라지는 마을을 바라보는 청년들의 마음은 무겁다.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이자 청정 자연과 친환경 유기농업의 자부심을 품어온 우리 괴산군이 마주한 현실은 참으로 가혹하다. 저출산과 초고령화, 청년 인구의 급격한 유출이라는 거대한 파도는 ‘지방소멸’이라는 붉은 경고등을 쉼 없이 깜빡이고 있다.이러한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기본소득’은 단순한 복지 수당을 넘어 지역의 존폐를 결정짓는 핵심 정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괴산의 오늘을 일구고 내일을 책임져야 할 청년들을 대표해 왜 괴산
하이트진로가 이웃들의 ‘힘나는 한가위’를 응원하기 위해 나선다.하이트진로와 하이트진로홀딩스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자립준비청년과 서울지역 쪽방촌 주민을 위한 나눔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먼저 지난 8일 하이트진로 서초사옥에서 하이트진로홀딩스 김민영 수석팀장과 초록우산 김지예 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추석맞이 자립준비청년 응원 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자립준비청년 ‘응원 꾸러미’는 보호 종료 이후 가족의 도움 없이 주거와 생계 등 일상 전반을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자립준비청년
추미애 지사와 신용한 충북도지사가 법인세 일부를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배분하고 지방소비세 비율을 단계적으로 높이는 등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국가직으로 전환된 소방공무원의 인건비를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데도 공감대를 형성했다.추 지사는 지역 특색을 살린 산업정책을 추진하려면 지방정부에 일정 수준의 재정이 뒷받침돼야 하지만, 현재 지방이 심각한 재정위기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경기도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방정부가 공통으로 겪는 문제인 만큼 이를 먼저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국회의원이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을 합치는 통합 저비용항공사의 본사를 부산에 두고 지역 거점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한국산업은행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박 의원은 지난 8월 31일 열린 국회 예결위 비경제부처 심사에서 2020년 산업은행이 한진칼에 8000억 원을 투입하며 공언했던 '지역 기반 제2의 허브공항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약속을 언급했다. 이어 최근 산업은행이 통합 LCC의 본사 소재지와 조직·인력 배치, 노선 운영
2주전
직장 내 괴롭힘 관련 분리 조치로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 센터장과 사무국장의 재택근무가 5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책임자 공백에 따른 조직 운영 문제를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연주 인천시의회 의원은 8일 상임위원회 질의를 통해 “피해자 보호를 위한 분리조치는 반드시 필요하다”라면서도 “조직을 책임져야 할 센터장과 사무국장이 장기간 자리를 비우는 현재의 방식이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의문이 있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이 의원은 피해 직원들은 정상 출근하고 있지만 책임자들의 재택근무가 장기화한 상황에 대해 “피해자 보호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예우는 단순한 행정적 절차를 넘어 국가의 품격과 도덕적 수준을 가늠하는 가장 확실한 척도다. 나라를 지키고자 바친 고결한 희생은 세월이 흘러도 결코 잊혀져선 안 된다. 그분들의 마지막 길을 존엄하게 배웅하는 것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져야 할 본연의 숭고한 책무다.최근 보훈행정을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과 국민적 요구는 커다란 변화의 흐름을 맞이하고 있다. 과거의 보훈행정이 규정과 절차에 충실한 단순 행정처리에 머물렀다면 오늘날의 보훈은 수혜자가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과 ‘수요자 중심’의
제주의 한 경찰관이 접수된 실종신고 사건들에 대해 '허위 종결'한 것으로 드러나 큰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제주경찰이 뒤늦게 국민들에게 공식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다.고평기 제주경찰청장은 27일 오전 10시 제주경찰청 지휘부 회의 전 모두발언에서 "경찰의 잘못된 행동으로 큰 실망과 불안을 느끼셨을 도민과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고 청장은 "끝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두 분의 고인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깊은 슬픔을 겪고 계실 유가족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15시간전
부모 노후 부양을 가족뿐 아니라 정부와 사회가 함께 짊어져야 한다는 중장년층의 인식이 10년 새 크게 확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사회조사로 살펴본 중장년층의 최근 10년간 인식 변화’에 따르면, 부모 부양을 ‘가족·정부·사회가 함께해야 한다’고 응답한 중장년층 비중은 지난 2014년 49.0%에서 2024년 65.0%로 15.9%p 늘어났다. 반면 ‘가족’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응답은 29.8%에서 16.7%로 13.2%p 줄었고, ‘부모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응답도 16.7%에서
고평기 제주경찰청장이 제주에서 잇따라 발생한 실종 사건을 담당 경찰이 허위로 종결하고 기록을 삭제한 것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 메시지를 발표했다.고 청장은 27일 오전 제주경찰청 회의실에서 열린 지휘부 회의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끝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두 분의 고인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슬픔을 격고 계실 유가족 여러분들게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고 청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경찰이 그 책무를 저버렸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거짓된 말과 행동으로 가족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드렸다”며 거듭 고개
4주전
인천시 차기 금고 선정을 앞두고 특정 은행과 맺은 협약과 관련해 공정성 논란이 불거지면서 지역 정치권이 갈등을 겪고 있다.국민의힘 소속 인천시의원들은 24일 기자들을 만나 “인천시와 하나금융 간 3,5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협약을 추진하면서 시금고 선정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둘러싼 문제 제기가 나오고 있다”며 “박찬대 인천시장이 직접 논란에 답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시는 지난 6일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금고 지정계획 공고를 내고 13일 금고 지정 설명회를 열었는데 14일 하나은행, 하나증권, 기술보증기금과 3,500억원 규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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