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사건에 자금줄을 댄 혐의로 대전의 한 새마을금고 임직원 등을 기소한 검찰이 이들의 자산을 동결했다.대전지검 공판부는 새마을금고 전 전무이사 A씨와 전세사기 브로커 B씨 등이 은닉한 범죄수익을 추적해 자산 약 29억원을 동결했다고 25일 밝혔다.검찰이 계좌추적·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산은 이들이 전세사기 범죄로 취득한 것으로, 아파트 등 부동산과 고급 외제 승용차,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예금 4억원 등이다.검찰은 동결한 범죄수익이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에 사용되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할
경상북도고령교육지원청은 2025년 9월 15일 오전 고령초등학교 정문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미성년자 대상 범죄 예방 등굣길 안심 캠페인’을 실시하였다.이번 캠페인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초등학교 인근 미성년자 납치・유괴 등과 같은 범죄로 인해 사회적 불안이 고조되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동시에 범죄 예방 안전 수칙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장 및 교육지원청 직원, 학교 교사와 학생, 고령경찰서 관계자, 녹색어머니회 및 학부모회 등 30여 명의 참가자들은 통학로 주변에서 전단 배부와 피켓
울산지방법원은 공유수면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어업인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4월께부터 2024년 7월14일까지 울산 울주군 소재 공유수면에 허가 없이 약 45㎡ 규모의 컨테이너 2동을 설치해 무단 점용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은 유리한 정상”이라면서도 “무단 점용 기간이 길고, 동종 범죄로 벌금형 처벌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약식명령에서 정한 벌금액이 과다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A씨가
러시아가 불법 암호화폐 거래를 차단하고 채굴자들이 수익을 현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체 암호화폐 은행 설립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다.1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러시아 시민회의의 에브게니 마샤로프 위원은 벨라루스의 사례를 본떠 주요 금융기관을 통한 암호화폐 거래소 서비스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그림자 거래'를 합법화하고 연방 예산을 확충하며, 심각한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자금 흐름을 차단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러시아는 지난 2
22시간전
부산금정경찰서는 9월 16일 NH농협 서동지점을 방문하여 대환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은 은행원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최근 급증하는 대환대출 사기 유형의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킨 모범 사례로, 해당 은행원은 평소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다 이번 고객 응대 과정에서 의심 정황을 신속히 확인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신경범 금정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은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로, 금융기관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
제주대학교와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28일 제주대 총장실에서 범죄 피해 학생 지원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장학 기금은 제주대학교 경상대 김정훈 교수를 비롯해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이 자선 모임을 통해 조성한 것으로, 그 중 일부를 범죄로 인한 상처 치료와 학업에 도움을 주기위해 지원하는 것이다.경찰은 지원 대상 범죄피해자를 선정하고, 제주대는 치료비와 학비 등 경제적 도움을 장학금 형식으로 지원하게 된다.김일환 총장은 "금전적 지원을 넘어, 범죄 피해를 당한 학생들이 학업에 문제가 없도록 심리적
19시간전
KT에서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해킹 피해 건수가 278건, 피해액은 약 1억7천만 원에 달한다. 반복되는 보안 취약성에 여론의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미 5년 전부터 유사한 피해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A씨는 2020년 6월 27일, 보이스 문자 해킹을 당했다고 전했다.당시 A씨는 “즉시 사이버 범죄로 신고하고 KT 소액결제 한도를 0으로 설정했지만, 몇 분 뒤 50만 원이 순식간에 빠져나갔다,”며 “KT는 “범인이 잡혀야 보상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경찰
최근 지하철, 공중화장실, 숙박시설 등 일상 공간에서 벌어지는 ‘몰래촬영’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 호기심이나 장난으로 치부되며 가벼운 처벌에 그쳤지만, 이제는 피해자의 인격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중대한 성범죄로 평가되고 있다.현행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4조는 카메라나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기기를 이용해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신체를 촬영하거나, 이를 유포하는 행위를 명백한 범죄로 규정한다. 법원은 단순 촬영만으로도 7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고, 촬영과 유포가 함께 이루
더불어민주당은 6일 검찰의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면서 검찰개혁 당위성을 강조했다. 민주당 소속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관봉권 띠지 폐기 사건은 다른 큰 범죄나 윗선을 감추기 위한 검찰의 집단·조직 범죄로 보인다”며 “이런 조직에 수사를 맡길 수 없겠다”고 말했다.앞서 국회 법사위는 지난 5일 검찰개혁 입법청문회에 박건욱 전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 이희동 전 남부지검 1차장검사, 당시 압수계 소속 김정민·남경민 남부지검 수사관 등을 관련 사건 증인으로 불러 당시 경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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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기반 인공혈액 대량생산 핵심기술 확보, 글로벌 경쟁력 기반 마련
세포기반인공혈액기술개발사업단이 ‘세포기반 인공혈액 제조 및 실증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제3차년도 성과보고회를 9월 11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저출생·고령화 및 감염병 발생 등으로 인한 혈액 공급난 대비를 위해 줄기세포로부터 적혈구, 혈소판을 생산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초·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3년도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복지부·과기부·산업부·식약처·질병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총사업 규모는 약 481억원에 이른다.국내 연구진은 줄기세포를 활용해 적혈구와 혈소판을 대량 생산·저장할 수 있는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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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5명 중 1명은 노인" 이재한 시의원, 어르신 전용 건강관리앱 개발해야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이재한 광명시의원은 11일 제29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르신 건강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시니어 전용 앱’ 개발을 제안했다.이 의원은 “내년 3월 전면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 서비스가 진정한 통합·체계화를 이루려면,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플랫폼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광명시는 현재 보건소와 사회복지국 등 다양한 부서에서 고혈압·당뇨병 예방,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노인회관 및 시니어클럽 운영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그러나 초고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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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향군, 광복 80주년 기념 백두산, 만주 독립군 활동 지역 안보 견학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아 민족의 뿌리와 얼이 서려 있는 영산 백두산 등정과 일제강점기 만주 전적지에서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겼다.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제주도회는 지난 8월22-26일 4박 5일간 회원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두산 등정 및 일제강점기 만주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펼쳤던 선열들이 발자취를 찾아서 참배와 안보견학'을 실시했다.입번 행사는 민족의 영산 백두산은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천지를 조망하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특히 우리 민족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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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치안정감 5명 승진 인사 단행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2번째로 이뤄진 경찰 고위 간부 인사 경찰청은 12일 경찰 고위 직급인 치안정감 5명과 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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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 치안정감 승진
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한다.경찰청은 12일 치안정감, 치안감 등 고위직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를 통해 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한다.엄 청장은 1997년 경위 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청 교통안전과 교통순찰대장, 충북청 정보과장, 서울청 남대문경찰서장, 경찰청 경비국장 등을 지냈다.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엄 청장을 비롯해 치안감 5명이 치안정감으로, 곽병우 경무관 등 9명이 치안감으로 승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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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철 의원, 수납 전문인력 도입 등 특단의 대책 필요 강조
5시간전
고용노동부의 부당해고와 관련한 이행강제금 수납률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당해고 한 사업주들이 노동위원회 구제명령을 무시하고 있는데도 실질적인 제재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제도 실효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의원이 17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이행강제금 수납률은 14.1%에 그쳤다. 이는 2023년 같은 기간 20%를 밑돌기 시작한 뒤 지난해 17.4%에 이어 계속 하락세를 보이는 것이다.[ 최근 5년간 이행강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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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별망성예술제 개최··· 선부광장서 공연·체험
5시간전
경기 안산시는 오는 20~21일 이틀간 안산 선부광장에서 ‘제39회 별망성예술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1987년 시작된 별망성예술제는 안산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로 1977년 경기도기념물 제73호로 지정된 별망성을 배경으로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안산예총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첫날인 오는 20일에는 퓨전재즈 그룹 ‘그루브어스’와 ‘와리풍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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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시공사, ‘63블록 도시개발사업’ 시민 설문조사 실시
5시간전
경기 안산도시공사는 안산 63블록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의 일환으로 시민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설문조사는 63블록 개발계획에 안산시민과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마련됐으며,수렴된 의견은 향후 도시개발계획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이에따라 설문은 ▲ 개발 필요성 ▲ 신길온천역 이용 경험 및 개선 의견 ▲ 우선 도입이 필요한 시설 ▲ 공동주택 선호 면적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달 26일까지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한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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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엔비디아 신형 AI 칩 구매 금지 지시… 주가 3% 하락
4시간전
중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최신 중국 전용 AI 칩 구매를 막으면서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17일 중국 인터넷정보판공실이 바이트댄스, 알리바바 등 자국 주요 기업들에 엔비디아 신형 AI 칩 ‘RTX 6000D’의 테스트와 주문을 중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해당 칩은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제작한 저사양 추론용 제품이다. 일부 기업은 수만 개 규모의 주문을 검토하며 서버 업체들과 시험 작업을 진행했으나 CAC의 지시 이후 절차가 멈춘 상태라고 전해졌다.중국은 이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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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AI 노트테이커·아바타·일정관리 기능 추가...크로스 플랫폼 검색 지원
줌이 17일 줌토피아 컨퍼런스에서 AI 기반 기능들을 공개했다 이중 AI 노트테이커는 기존 줌 미팅뿐 아니라 구글 미트,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등 다른 회상 회 앱들도 지원한다. 사용자가 직접 메모를 추하면 AI가 이를 확장·구조화하는 기능도 제공한다.구글·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에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 검색 기능도 추가됐다.일정 관리 기능도 강화됐다. AI 컴패니온이 참석자들 일정에 맞춰 미팅 시간을 추천하고, 불필요한 회의를 자동으로 정리하는 ‘시간 확보’ 기능도 제공한다. 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