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오는 15일부터 9월 14일까지 2개월간 ‘함안복합문학관’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운영은 정식 개관을 앞두고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을 사전 점검하고, 방문객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다.함안복합문학관은 지역 문학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고, 주민들이 문학과 한학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시범운영 기간동안에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주 6일간 개방하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관람료는 무료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매
문학을 사랑하는 지역 문인들과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의 본질과 언어의 아름다움을 나누는 시간이 펼쳐진다.국제펜한국본부경주지역위원회는 오는 8월 1일 오후 6시 경주 문정헌에서 문학토크 ‘제8회 시 고픈 저녁’을 연다.지역 문학인들이 대중과 직접 마주하며 자신만의 시 세계를 소개하고 문학 담론을 나누는 이 프로그램은 PEN경주의 대표 문학 프로젝트인 ‘문정사랑방’의 일환이다.‘시 고픈 저녁’은 작가들이 자선한 시를 낭송하거나, 문학적 성장 배경을 공유하는 담화 형식으로 진행되며, 문학을 단순한 감상의
남해군이 ‘2025년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특별 기획 전시 ‘남해의 근현대 문학인 재조명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 전시는 오는 11월 8일 개최될 제16회 김만중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남해의 근현대 문학인 재조명전’은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지역 문학의 가치를 조명하고 남해 출신 문학인들을 재조명함으로써 향우들과 방문객들에게 풍부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남해군은 이 전시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일제 강점기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문학인들을 면밀히 조
경북 영주시 남산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지난 7월 1일, 교실에서 특별한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김혜정 작가님과 가까이, 더 깊게 보는 ’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김혜정 작가와 함께 깊이 있는 문학의 세계를 탐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김혜정 작가는 이날 특강에서 자신의 책 를 직접 소개하며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작가가 작품을 쓰게 된 배경과 숨겨진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달하자, 학생들은 진지한 태도로 경청하며 책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특히, 작가에게 궁금
한국과 대만의 시문학이 한자리에 모여 첫 시 낭송 교류회를 통해 동아시아 문학 교류의 새 장을 열었다. 지난 5일 대만 남부 타이난에 위치한 국립 대만문학관 국제회의실에서 ‘한국·대만 현대시 낭송 교류회’가 대만 현대시인협회와 한국 국제시조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대만 현대시인협회 이사장인 김상호 슈핑과기대 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대만 현대시 문학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의 부친 고 김광림 시인과 고 천젠우 대만 시인, 그리고 고 다카하시 기쿠하루 일본 시인이 1980년부터
문음미 기자 = 해남군 백련재 문학의 집에서 2025년 하반기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모집분야는 시, 소설, 수필, 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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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92건 논의…중장기 성장 본격 시동
성주군이 중장기 성장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92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86건의 과제에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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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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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대책 한 달…서울 아파트 거래량 75.5% 감소
정부가 수도권 부동산시장 과열 국면에 대응하고자 '6.27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시행한 지 한 달이 지나는 동안 매수심리 위축 양상이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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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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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매니페스토 4회 연속 수상, 교육자원 활용 우수
대구 남구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4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본 경진대회는 시·군·구의 자치행정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 학습, 확산하는 장으로써, 주민이 체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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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미취업 청년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21까지 선착순 접수
전북 전주시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어학시험 응시료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전주시는 8월 14일부터 21일까지 ‘청년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시작돼 청년들이 부담을 느끼는 어학시험 응시료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매년 운영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1985년부터 2006년 사이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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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홍철 의원, ‘택시협동조합 제도권 안착 토론회’ 성료… “지속가능한 택시산업 위한 제도 설계 시급”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국회의원은 1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택시협동조합 제도권 안착을 위한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민 의원이 주최하고, 쿱택시협동조합이 주관했으며, 정부·학계·택시노조·운송업계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책적 대안을 논의했다.민 의원은 “지속가능한 택시산업을 위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도출해야 할 시점”이라며, “택시협동조합이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체계를 갖추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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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푹푹찌는 무더위에...9일 울산HD-제주SK 경기 시간 변경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 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일 치러지는 울산HD와 제주SK의 K리그1 경기 시간이 늦춰진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오후 7시 울산에서 치러질 예정인 울산HD와 제주SK의 K리그1 25라운드 경기의 킥오프 시각을 7시 30분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연맹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전 구단을 대상으로 경기 시간 변경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울산과 제주의 경기가 양팀 협의에 따라 조정됐다.9일 오후 7시 열릴 예정이던 강원FC와 김천상무의 경기도 7시 30분으로 조정되는 등 K리그1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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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대주주 기준, 정부발표 50억→ 10억원서 상향 가능성 검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일 자신의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하는 세제 개편안에 대한 재검토 가능성을 내비쳤다.김 직무대행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제 개편안에 따른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가 많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당내 코스피 5000 특위와 조세 정상화 특위를 중심으로 10억원 대주주 기준의 상향 가능성 검토 등을 살피겠다"며 "당정 간 긴밀한 협의로 투자자 불신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적었다. 이는 전날 정부가 '2025년 세제 개편안'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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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교회' 특임전도사 징역 3년6개월…서부지법 난동범들 잇따라 실형
지난 1월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당시 영장 발부에 반발해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난동을 부린 이들에 대해 법원이 잇따라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부장판사 박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