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수년간 자사 서버에 설치된 악성코드를 인지하지 못해 가입자 유심 정보 수천만 건이 유출된 가운데, 유사한 공격이 KT에도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각에서 제기됐다. 그러나 KT는 본지 확인 결과, “BPF도어를 통한 공격을 받은 적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22일 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은 19일 SK텔레콤의 리눅스 서버 약 3만여 대 중 23대가 악성코드에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일부 서버에서 BPF도어라는 고도화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