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대표 식수원인 회야댐의 수질 보호와 친환경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전기추진 행정선 도입에 나선다. 울산시는 17일 ‘회야댐 행정지도선 건조 및 충전설비 설치’ 사업자 선정과 계약 체결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휘발유를 사용하는 노후 선박을 전기선박으로 교체하고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회야댐의 수질 오염 위험을 낮추기 위한 것이다. 도입될 전기 행정선은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전용 선박으로, 알루미늄 소재 선체와 배터리 기반 전기추진 시스템을 갖췄다. 사업자는 국내 친환경 선박 개발 기술력을 보유한 빈센이 최종 선정
울산시가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회야댐 도수관로 가압장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시는 최근 회야댐 도수관로 가압장 설치를 위한 공사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6월께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회야댐의 안정적인 용수 확보를 목표로 추진되며, 설계와 토지 보상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는 100억원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4개월로, 시는 202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울주군 청량읍 동천리 일원이다.회야댐 도수관로 가압장 설치 사업은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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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28일 오후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면서 대구 시내까지 자욱한 연기에 휩싸였다.이날 대구는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11m를 넘는 강풍이 불었고 해가 진 뒤 수시로 바뀌는 풍향 탓에 산불로 인한 연기는 순식간에 도심 곳곳으로 퍼져나갔다.특히 오후 6시 무렵부터는 산불 현장에서 수 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동구, 수성구를 넘어 경북 경산시까지 연기가 확산됐다.대구 전역은 마치 연기구름에 뒤덮인 듯한 모습이었으며, 연기로 인해 퇴근길 시민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손수건을 물에 적셔 입과 코를 가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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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오픈소스 추론 AI 모델 ‘MiMo-7B’ 시리즈 공개
중국 샤오미가 오픈소스 기반 추론 AI 모델 ‘MiMo-7B’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실리콘앵글이 30일 보도했다.일부 작업들에선 오픈AI o1-미니를 능가한다는 것이 회사측 주장이다.MiMo-7B는 약 70억개 매개변수로 이뤄진 AI 모델로 기본형과 고급형으로 제공된다. 샤오미는 고급형에 대해 SFT과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 기법을 적용해 성능을 극대화했다고 강조했다.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도 수학 정리 증명을 위한 AI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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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脫) 플라스틱 실천'...제주관광공사, '제로웨이스트 팝업' 운영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렛츠런파크 제주와 성산항에서 친환경 제주 여행 실천을 위한 ‘제로웨이스트 팝업’ 부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3일 어린이날 행사가 열리는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4일과 5일에는 우도의 관문인 성산항에서 제로웨이스트 팝업 부스를 운영한다.팝업 부스 현장에서는 QR코드를 통해 탈 플라스틱을 실천하는 ‘친환경 제주 여행 실천 디지털 서약’이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대나무로 제작한 친환경 칫솔 세트 사은품이 제공된다.‘제로웨이스트 팝업’은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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