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국내 최초로 지방정부가 운영하는 프로야구단 창단을 공식화했다. 울산시·한국야구위원회·울산시체육회는 5일 울산시청에서 ‘KBO 퓨처스리그 울산프로야구단 창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 정규시즌 참가를 목표로 실행 절차에 착수했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허구연 KBO 총재,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이 참석했다. 시는 KBO와 함께 지난해부터 문수야구장 관람석 증설, 유스호스텔 건립, ‘울산-KBO Fall리그 국제야구대회’ 추진 등 2군 창단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왔다. KBO리그는 상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