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산학군관을 경험한 42년차다. 살아보면 인생 3미가 무엇일까? 종종 누구나 느끼는 바다. 필자의 기준은 으뜸이 배우는 재미다. 다음으로 돈 벌어 빚 갚는 재미, 이성의 재미가 아닐까 싶다. 특히, 오랫동안 계획해온 고향마을로 귀촌을 실행한 후 귀농을 준비 중이다. 텃밭과 꿏밭부터, 만첩빈도리 나무 심기 등. 곳곳에 배울게 한 두 가지가 아니다. 한평생 꿈꾸던 여섯평 짜리 작은 연구실 겸 음악실과 두평 짜리 까페도 정남향으로 만들었다. 저 멀리 명산 화왕산 능성이가 한 눈에 보인다. 입구의 토담 위에는 싱그러운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