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한 604억38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한미약품은 같은 기간 매출 3612억7700만원, 순이익 430억1200만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8.6%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2분기 실적은 증권가 예측치와 비교해 매출은 다소 밑돌았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웃돌았다. 증권사 예상치는 매출 3846억원, 영업이익 587억원 수준이었다.한미약품은 올해 초 마무리된 경영권 분쟁 이후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