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밥상물가 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1.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생계비를 비롯한 체감물가 부담에 소비심리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한국은행은 18일 상반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에서 “올해 하반기 소비자·근원물가 상승률은 모두 1%대 후반에서 안정될 것”이라면서도 “이미 높아진 물가 수준으로 가계 부담은 여전히 크다”고 우려했다.한국의 의식주 등 필수재 물가 수준은 2023년 기준 OECD 평균을 100으로 놨을 때 의류 161, 식료품 156, 주거비 123 등으로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특히 과일·
울산의 소비자물가가 5개월만에 다시 2%대로 올라섰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하며, 지난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생선류·채소류·과실류 등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0.6% 상승한 것에 비해 생활물가지수는 2.4%나 오르며 전체 물가 상승을 주도한 결과다.특히 에너지 요금, 가공식품, 서비스 비용 등 필수 지출 항목의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시민들의 체감 부담이 더욱 커졌다. 이는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형 인플레이션’의 전형으로, 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북구여성합창단, 북구장애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
울산 북구여성합창단이 지난 4일 북구장애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이날 합창단은 ‘사월의 노래’를 시작으로 추억의 가곡과 대중가요 등 9곡을 선보였다. 오카리나 박행숙, 소프라노 배미선 씨도 함께 해 음악회를 더 풍성하게 했다.북구여성합창단은 2003년 창단해 꾸준한 정기연주회와 재능기부를 통해 실력을 쌓아 왔으며, 지난달 열린 남도합창경연페스티벌에서 일반부 최우수상과 지휘자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차형석기자 [email protected]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전파진흥협회, ‘AWS AI 스쿨’ 개소 ··· AI 플랫폼 구축·운영 인재 양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는 AWS코리아와 협력해 클라우드, 컨테이너, 딥러닝 기술을 통합해 AI 서비스를 기획, 개발, 배포, 운영하는 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AWS AI 스쿨’을 개소했다고 밝혔다.‘AWS AI 스쿨’에서는 네트워크, 리눅스, 백엔드/프론트엔드 등 IT 인프라 기초부터 시작해 컨테이너, CI/CD 자동화와 같은 클라우드 환경의 핵심 기술을 탄탄하게 다룬다. 이를 기반으로 자연어 처리, 거대언어모델을 포함한 최신 딥러닝 기술과 벡터 임베딩, 검색증강생성(R
Generic placeholder image
판교종합사회복지관, 놀탄벨트 서포터즈 '놀탄크루' 모집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놀면서 탄소중립! 놀탄크루 모여라!”판교종합사회복지관이 '제1기 놀탄크루'를 7월 1일부터 7월 25일까지 모집한다. 환경에 관심있는 성남시 거주 청소년은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30명이다.놀탄크루는 판교종합사히복지관과 시민행동 놀탄이 공동 추진하는 '놀탄벨트 프로젝트'의 서포터즈다. 놀탄은 '놀면서 탄소중립의 줄임말이다.놀탄크루는 ▲환경교육프로그램 참여 ▲탄소중립 실천 및 SNS 홍보 ▲K-놀탄페스타 기획 및 운영 등의 미션을 수행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더 안전하고 깨끗하게’ 영덕군 7개 해수욕장, 18일 일제 개장
영덕군의 7개 해수욕장이 오는 18일 일제 개장해 다음 달 24일까지 38일간 운영된다.명품 해수욕장으로서 동해안 최고의 피서지로 이름난 영덕군의 해수욕장들은 고운 모래의 백사장이 장장 8km에 걸쳐 펼쳐져 장관을 이루는 고래불해수욕장과 대진해수욕장, 접근성이 좋고 솔숲이 우거진 장사해수욕장, 그리고 아담하고 깨끗해 가족형 해수욕장으로 손꼽히는 오보, 경정, 하저, 남호 등이 있다.올해 영덕군 해수욕장의 운영 시간은 성수기인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이외 비수기는 오전 9시부터
Generic placeholder image
먼저 걸어본 사람이 들려주는, 진짜 개척의 이야기
좋은땅출판사가 ‘개척, 내가 먼저 걸어본 그 길’을 펴냈다. 이 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척교회를 시작한 저자가 지난 8년간 경험한 목회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낸 실전형 간증서이자 사역 매뉴얼이다. ‘절대 개척은 하지 말자’는 다짐으로 신학을 시작했지만, 결국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맨땅에 헤딩’하듯 개척의 길을 택한 저자는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시, 항공사 정치장 등록 세외수입 ‘짭짤’..대한항공 ‘최고’
항공기를 세워놓는 정치장은 관할 지자체의 재산세 부과 근거가 된다. 10일 제주시에 따르면 항공사들이 제주에 정치장 등록현황을 보면 올해 6월 현재 117대다.이에 대한 재산세 세외수입은 88억 원이다.이중 대한항공 항공기 정치장 등록은 지난해 40대, 올해 7월 3일 현재 55대로 15대가 증가했다.이처럼 항공기 정치장은 지방자치단체 중요한 세외수입으로 각 지자체마다 정치장 유치에 열을 올리는 이유다.항공기 정치장 등록으로, 제주도 살림살이에 보탬이 되고 있는 것.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공식적으로 통합되면 제주에 납부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효돈동 새마을부녀회, 초록우산에 바자회 수익금 100만원 전달
효돈동 새마을부녀회은 지난 9일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에 바자회 수익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효돈동 새마을부녀회가 알뜰장터 열어 직접 담근 서리테막장과, 맛간장을 비롯해 다양한 물품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효돈동 지역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오은실 회장은 “3년째 초록우산을 통해 지역 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 효돈동새마을부녀회는 효돈 마을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시 해녀탈의장, 해안경관 친화적 시설로 탈바꿈 
서귀포시는 노후된 해녀탈의장을 주변 해안 미관에 어울리는 친환경 해녀탈의장으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대부분 해안에 설치된 해녀탈의장은 제주 해녀들의 옛 삶의 자취가 담긴 고유한 어업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반면, 일부는 건물 외관이 낡고 노후돼 주변 경관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힌다.이에 서귀포시는 올해 해녀탈의장 18곳을 대상으로 사업비 3억 6000만 원을 지원해 해녀들의 마을어업활동을 위한 기반시설로서의 편의 강화는 물론 자연친화적인 해녀탈의장으로 개선해 해안의 쾌적한 공간 조성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여름방학 맞이 '천문교실' 운영
서귀포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방학 천문교실'을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나의 생일 별자리'를 주제로 천문학 지식을 배우고 관련 체험도 할 수 있다.방학 천문교실은 오는 23일부터 8월7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6세 이상 어린이부터 초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1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황도 12궁'을 주제로 한 천문학 강의와 '나의 생일 별자리 도장 만들기' 체험활동으로 구성된다.참여 접수는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서귀포시 E
Generic placeholder image
산불 피해 기업에 고용유지 지원…안동시, 10일 설명회 개최
안동시가 경북도와 협력해 올해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난특별지역 고용유지 지원사업’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안동시 성곡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개최된다.이번 사업은 경상북도가 고용노동부의 ‘고용둔화 대응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63억8500만 원을 확보해 본격 추진하게 된 것이다. 지원 대상은 특별재난지역에 사업장을 둔 산불 피해 기업 및 소상공인 가운데, 산불 발생 이전과 비교해 고용을 50% 이상 유지한 사업체다.해당 요건을 충족한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