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6월이면 우리 모두 기억해야 하고 역사에 지울 수 없는 6·25전쟁, 올해는 75주년이 되는 해이다. 6·25 전쟁은 1945년 광복 이후 한반도는 민주주의와 공산주의의 이념적 대립과 냉전이 고조 되는 등 매우 혼란스러웠는데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북한 공산군이 남북군사분계선이던 3·8선을 불법 남침해 발생한 동족상잔의 비극으로 1953년 7월 27일 22시에 ‘한국 군사 정전에 관한 협정’이 체결돼 현재까지 휴전중이다. 국가기록원 자료에 따르면 전쟁 기간 동안 한국군 전사자는 13만 8000여 명, 민간인 사망
충남대 민주동문회는 1일 성명을 내고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의 교육부 장관 지명을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민주동문회는 “이진숙 내정자는 지난 2022년 충남대 평화의 소녀상 건립 과정에 비협조로 일관하는 등 기대 이하의 역사 인식을 보였고, 2023년 글로컬 대학 선정을 위한 한밭대와의 통합 추진 과정에서도 일방적, 권위적 행태로 통합 논의는 흐지부지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같은 대학 철학과 양해림 교수도 같은 날 별도 성명에서 “민주적 교육 행정을 기대하는 이들에게는 당혹감을 지울 수 없다”며 “이 내정자는 총장
어느새 필자도 6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다. 50과 60의 느낌은 조금 다르다. 50은 나이 든 중년일지라도 아직 현역이라는 느낌이 들지만 60이 되는 순간 은퇴, 노인이란 기분은 지울 수 없다. 그래서 때론 주변에서 60대를 측은하게 보기도 하는데 나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나이가 든 60대라도 난 지금 나이가 꽤 마음에 들며 젊은 50대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은 그다지 없다. 오히려 우리 시대보다 더 치열하게 공부하고 취직하는 요즘의 젊은 친구들이 안쓰럽기도 하다. 치열하게 공부해 취직을 해도 돈을 모아 안정적인 아파트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연구실 안전사고 또 발생…최민희 “제도 전면 재정비 필요”
충남대학교에서 발생한 연구실 화재로 대학원생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연구실 안전제도에 대한 근본적 점검과 대책 마련 요구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6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은 2일 발생한 충남대 연구실 화재에 대해 “연구실 안전 매뉴얼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촉구했다.이번 사고는 신입 대학원생이 성상이 다른 두 종류의 화학물질을 동일한 폐액통에 폐기하는 과정에서 화학 반응이 일어나 화염이 발생했고, 그 결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농협, 유럽 금융·유통 네트워크 확대…코리아푸드·EBRD와 협력 논의
농협중앙회가 유럽 내 금융 및 유통망 확대를 본격 추진하며 한국 농식품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현지시간으로 4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코리아푸드’ 매장을 방문해 유럽 내 유통업 주요 인사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코리아푸드는 영국 내에 2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한국 및 아시아 식품 전문 수입·유통·판매 기업이다. 이날 논의에는 코리아푸드 및 유럽 5개 법인을 운영 중인 판아시아 대표도 함께 참석했다.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 농식품의 현지화 전략과 수출 경쟁
Generic placeholder image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있어야 정의로운 전환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하자는 파리협정의 목표는 이제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각국의 정책 방향을 결정짓는 기준이 되고 있다. 태국은 2050년 탄소중립, ...
Generic placeholder image
여름철 벌 쏘임 사고 급증 우려... 동해소방서, 시민 안전수칙 당부
동해소방서는 최근 3년간 강원도 내 벌집 제거와 벌 쏘임 사고가 주로 6월부터 오는 10월 사이에 집중돼 왔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소방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동해시 내 벌집 제거 출동은 총 2,223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94%에 해당하는 2,090건이 6~10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2022년 663건 ▲2023년 712건 ▲2024년 848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7월 273건, 8월 308건, 9월 126건 등 무더위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고] 원주세무서 황상진 부가1팀장 모친상
▲권순희님 별세▲황원수, 황상진, 황순영 모친상▲빈소 : 서안동농협장례식장 301호 특실▲발인 : 2025년 7월 6일 08시▲장지 : 풍산읍 서미리 선영▲연락처 : 070-4249-2450, 010-9231-5822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성, 8조원 투자 구미에 AI 데이터 센터 설립 추진
삼성그룹이 경북 구미에 8조원 이상 투입해 국내 최대 단일 규모 인공지능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10일 구미시 등에 따르면 삼성SDS는 지난달 30일 구미시에 '삼성 SDS 신규 구미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한 건축허가를 신청해 후속 절차를 협의하고 있다.앞서 삼성SDS 경영진도 지난달 26일 잠실 사업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이르면 2027년 말, 늦어도 2028년 초 완공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삼성SDS는 지난 2023년 말 삼성전자 구미1공장 부지 일부를 215억원에 매입했다. 지난 3월에는 대규모 전력 사용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속보]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특검 구속 후 첫 조사 불응
특검 "尹 건강상 문제 확인해달라고 구치소에 공문"특검 "서울구치소 자료 확인 후 다음 단계 조치 예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내수 경제 '바닥' 맞네… 사용자 단체가 먼저 "휴가 좀 쓰세요" 독려
사용자 단체인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이례적으로 회원사들에게 직원들의 휴가 사용을 적극 권장하며 소비 진작에 나섰다. 경총은 전국 4673개 회원사와 경제단체협의회 소속 회원 단체에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경총은 전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6년 최저임금 10,320원 결정...양대노총 "턱없이 부족하다"
2026년 적용 최저임금이 시간급 10,320원으로 최종 결정된 가운데, 양대노총은 여전히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며 강력 반발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광대 육상부의 '파죽지세'…전국 육상대회서 금 5개 포함 11개 메달 '파란'
1시간전
전북자치도 익산시의 원광대학교 육상부가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5개의 금메달을 포함한 11개의 메달을 거머쥐는 파죽지세의 모습을 보여줬다. 11일 원광대에 따르면 이달 6일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