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의 한 벽돌 공장에서 이주노동자가 화물에 결박된 채 지게차로 들어 올려지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야만적 인권침해를 철저히 엄단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24일 페이스북에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영상을 보고 눈을 의심했다. 세계적 문화강국이자 민주주의 모범국가에서 벌어진 일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며 “소수자·약자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폭력이자 명백한 인권유린”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신분이 불안정하다는 점을 악용한 인권침해와 노동착취가 벌어지지
중부뉴스통신 = 고용노동부는 7월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이주노동자가 화물에 결박된 채 지게차로 들어 올려지는 장면이 담긴 영상과 관련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야만적 인권침해를 철저히 엄단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상을 공유하며 “눈을 의심했다”며 “세계적 문화강국이자 민주주의 모범국
고용노동부는 외국인 노동자가 노동권을 침해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 대해 기획 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광주전남이주노동자네트워크에 따르면 나주에 있는 벽돌 생산 공장에서 근무하는 스리랑카 국적 A 씨는 이달 초 동료 노동자들로부터 화물에 결박되고 지게차로 들어 올려지는 수모를 당했다.반복적인 집단 괴롭힘에 A씨는 노동 단체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노동부는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하고, 임금 체불
이재명 대통령이 외국인 노동자가 화물에 묶인 채 지게차로 들어 올려지는 영상에 대해 강한 충격을 표하며, 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24일 페이스북에 해당 영상을 직접 공유하며 “영상을 보고 눈을 의심했다”며 “세계적 문화강국이자 민주주의 모범국가에서 벌어진 일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사건을 “소수자, 사회적 약자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폭력이자 명백한 인권유린”으로 규정하며, “이 같은 야만적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고 철저히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대기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2025년 지게차 전동화 개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경유 지게차를 전기 지게차로 개조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이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사용본거지가 구리시로 등록된 전동화 가능한 건설기계로, 2대에 대해 전동화 개조 비용 전액을 치대 7,600만원까지 지원하며,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를 통해 하면 된다.단,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후에는 2년간 의무 운행해야 하며, 의무 운행 기간 내에 폐차 또는 임의 탈거하는 경우 잔여기간에 따라 보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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