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식 기자 =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도남리 ‘의병창의마을’ 일원에서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2025 성주임진전쟁의병기림예술제’가 열
정류헌 가을 뜨락에 감나무 잎이 뚝뚝 떨어진다.잎이 지고 나야 빨갛게 익은 감이 돋보임을 다시 본다. 새삼 나이 들어감을 느낀다.나는 언제 떨어질 것이며 나에게 잘 익은 감은 무엇일까. 감나무처럼 무심하게 고운 감을 맺을 수는 없을까.가을바람이 남은 잎을 더 흔들어 가을이 무겁다.바람은 무소유여서 자유롭다. 자유로운 것은 이해가 되지만 엄청난 힘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무소유의 힘일까. 사색은 이렇듯 많은 의문을 낳는다.어느 스님 말씀이 생각난다.’극락이나 지옥은 죽어서 가는 곳이 아닙니다.‘그렇다면 살아서 가는 곳이고 만드는 것
성주군 대가면 도남리 ‘의병창의마을’이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호국의 숨결로 물든다. ‘이 몸이 죽어서 나라가 산다면’을 주제로 열리는 ‘2025 성주임진전쟁의병기림예술제’가 올해 다섯 번째 막을 올린다.이번 행사는 임진왜란 당시 분연히 일어나 나라를 지켰던 성주지역 37문중 의병 선
호사유피 인사유명의 의미와 의의호사유피 인사유명을 축어적으로 해석하면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겨야 한다는 뜻이다. 젊은 시절에는 이 경구가 의미 있는 좋은 말 정도로 이해하고 넘겨 버렸다. 그러나 나이가 들고 퇴직한 후 반성이 되는 것은 이 경구의 진정한 의미를 깊이 새기고 실천했더라면 훨씬 더 훌륭한 인생을 살 수도 있지 않았을가 생각되는 것이다.호랑이는 전통적으로 백수의 왕으로서 신성시되는 희귀 동물이며, 문늬가 아름다워 그 가죽은 예로부터 명문대가의 거실 장식으로 그리고 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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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솔로, 신용보증기금 ‘프리아이콘’ 선정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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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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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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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품격 보여준 김나리, 한국테니스선수권 사상 첫 3관왕 ‘위업’
35살 베테랑 김나리가 ‘하나증권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3관왕을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김나리는 9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이서아를 2대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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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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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제2회 국가유공자 만남의 날’ 행사 열어
충남 계룡시와 계룡시보훈단체협의회는 13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2회 국가유공자 만남의 날 행사를 ‘명예로운 헌신과 희생, 대한민국의 자부심입니다’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비롯해 시·도의원, 보훈단체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패 및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응우 시장은 “국가와 사회를 위해 희생과 헌신해 주신 유공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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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새마을회 김장나눔 행사 펼쳐
충남 계룡시새마을회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시청 민원인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에는 새마을회 회원들을 포함해 계룡청년연대, 용호여단 솔연대대 장병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화합과 봉사의 뜻을 함께했다.이날 행사에서 담근 김장 김치 1200kg는 정성스레 준비한 김치를 지역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20가정에 전달했다.특히 이번 김장 담그기에 사용된 배추는 새마을회 회원들이 휴경지를 활용해 직접 재배했다.박인수 회장은 “올해 많은 이웃을 돕기 위해 배추밭을 열심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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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일본인 관광객 방문 활성화 총력 대응
충남 금산군은 일본인 관광객의 금산군 방문 활성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이를 위해 군은 금산세계인삼축제, 금산삼계탕축제, 보곡산골 산벚꽃축제 등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또 금산의 인삼 산업과 자연·문화 관광자원을 일본 시장에 널리 알리고 상호 관광 교류를 활성화한다.이 외에도 일본 내 주요 여행사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관광코스, 숙박, 식사, 체험 프로그램 등 정보를 제공해 즐거운 관광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내년 주요 행사에 일본 관광객 유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군은 일본 대표 종합여행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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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금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장나눔 행사
충남 계룡시 금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일 관내 독거노인 등 복지사각지대 50여 가구를 대상으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갖고 이웃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관내 김치 제조업체의 도움을 받아 알차게 준비했다.이해상 민간위원장은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계룡 김중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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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올린 '지스타'… 개막식 이모저모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의 막이 올랐다. 16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올 지스타는 창작자와 관람객이 함께 몰입하는 축제로서 진화를 보여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