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산책길에 주렁주렁 달린 수세미를 담았습니다.수세미는 말 그대로 설거지를 할때 사용합니다. 친환경 생활용품입니다. 여름철엔 햇빛을 차단 시원한 천연 커튼 역할도 해줍니다. 초록빛일 때는 식용과 약재로 사용하고 누렇게 익으면 속은 수세미가 됩니다. 넝쿨식물인 수세미는 그물망이나 울타리가 있으면 한없이 하늘로 올라갑니다. 꽃은 호박꽃같고 잎은 여주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어릴 때는 채소로 먹지만, 성숙하면 단단하고 섬유질이 많아지고, 완전히 익은 열매는 먹기 힘들고, 수세미로 사용합니다.
이재달 창원 심산서울병원 부이사장·전 MBC경남 보도국장 고향 집 텃밭에 심은 대추나무에서 대추가 알알이 탐스럽게 익어간다. 주렁주렁 달린 열매를 지탱하기 버거운
27일 오전 8시 충북 보은군 청성면 능월리 김현수씨의 1200㎡ 규모 복숭아과수원.70그루의 복숭아나무 중 1그루에만 7~8명이 동원돼 먹음직스럽게 익은 빛깔 좋은 복숭아를 수확하느라 분주했다.수확 중인 나무 옆으로 길게 식재된 복숭아 나무마다 누런 봉투에 싸인 복숭아가 셀 수 없을 정도로 다닥다닥 매달려 있었다.한 시간이 넘도록 따낸 복숭아를 파란 방수천을 펴고 100개씩 정리하자 믿기 힘든 진풍경이 연출됐다.복숭아나무 1그루에서 수확된 복숭아는 무려 746개. 무게만 256㎏, 4.5㎏ 복숭아 1상자
여름을 알리는 것은 아무래도 나무마다 주렁주렁 열리는 열매가 아닌가 싶다. 열매가 열리길 바라는 마음에 본다는 봄과 그리해서 열매를 맺는 여름과 수확의 가실이 변해서 만든 가을도 여름을 겪지 않으면 결코 올 수 없다.여름과 가을 중간에 열심히 산을 오르는 산객의 머리는 뜨거운 물에 방금 데쳐낸 시금치처럼 후줄근하다. 팔뚝에 차고 오르는 땀을 보건대 ‘소금꽃’이며 그 꽃은 결코 게으른 자에게 주어지지 않는다.석골사로 방향을 잡았다. 마당 한가운데 선 주목은 자기 머리 위로 멀리 운문산을 두었다. 고졸하지 않은 극락전은 팔작지붕을 얹혔
진주시 문산읍 두산리 농가에 주렁주렁 달린 수세미 덩굴 터널이 가을이 코앞에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케 하고 있다. 장금성기자·사진/경남도농업기술원
진주시 문산읍 두산리 농가에 주렁주렁 달린 수세미 덩굴 터널. 수세미는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암수한그루에서 자라며, 7~9월에 노란 꽃이 피어 8~9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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