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추석 연휴인 10월5~7일 공설자연장지인 용강별숲공원과 어승생한울누리공원의 제례실 운영을 중단한다고 24일 밝혔다.시는 추모객 집중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제례실 일시 폐쇄, 실내 음식물 반입·섭취 금지, 주차 안내 및 교통 정리, 환경정비 인력 보강 등의 특별 관리 대책을 시행한다.또 제례실 운영 중단 사실을 누리집과 현수막을 통해 사전에 알리고, 성묘객 분산 방문을 유도할 방침이다.현재 어승생한울누리공원에는 2만381구, 용강별숲공원에는 1만3702구 등 총 3만4083구가 안장돼 있다.한성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