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장마철에 접어들었다.1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정체전선 영향으로 제주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으며, 현재 산지와 남·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제주지방의 장마 평년값은 시작일 6월 19일, 종료일 7월 20일, 기간은 32.7일, 평균강수량은 348.7㎜다.올해는 예년보다 일주일 일찍 장마가 시작됐다. 특히 2020년과 2011년에 이어 1961년 이후 역대 3번째로 일찍 장마가 시작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기상청은 이날 제주에 가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