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김창열 회고전 ‘김창열’이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막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김창열은 1950년대 앵포르멜 운동을 주도하며 서구 현대미술의 어법을 한국적 정서와 접목하는데 앞장섰고, 1965년 뉴욕에서의 활동을 거쳐 1969년 파리에 정착하기까지 시대에 맞서 자신만의 독자적인 예술에 도달하기 위한 실험을 멈추지 않았다. 1970년대 초반부터 그가 평생에 걸쳐 천착한 물방울은 김창열 작가 자체를 수식하는 상징어가 되었다”고 평했다. 6, 7전시실에서 ‘상흔’, ‘현상’, ‘물방울’, ‘회귀’ 4개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