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뉴스통신 =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신종 미생물로부터 한천을 분해하는 효소인 ‘베타-아가레이즈(β-ag
국내 연구진이 11일 울릉도에 서식하는 '울도땃쥐'에서 세계 최초로 새로운 한타바이러스인 '울릉바이러스'를 확인했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 연구팀은 이날 울릉도 고유종인 울도땃쥐에서 유래한 새로운 한타바이러스 종을 '울릉바이러스'라고 명명했다고 밝혔다.한타바이러스는 동물과 사람 사이에 상호 전파되며 신증후군출혈열을 유발하는 병원체이며 감염 시 발열과 출혈, 신부전 등의 증상을 보이며 국
환경부는 4일 붉은등우단털파리 대발생으로 극심한 주민불편이 발생하고 있는 인천광역시 계양산에 방제 및 사체 처리를 위한 현장대응 인력과 장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러브버그는 중국 남부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되는 외래종으로 2015년 국내에서 처음 확인된 이후 2022년을 기점으로 매년 6월부터 7월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발생하고 있다.특히 올해에는 인천시 계양산에서 러브버그가 이례적으로 대량 발생하여 현장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이날 인천시 계양산 현장지원에 투입된 환경부 인력은 본부와
전쟁터에서 죽을 각오로 싸우겠다는 결의를 나타내는 고사성어로 파부침주라는 말이 있다.초나라 항우는 진나라와 거록에서 싸울 때 병사들이 모두 강을 건너자 “사흘치 식량만 남겨 놓고 솥을 모두 깨트리고, 타고 온 배도 모두 침몰시키라”고 명령했다.돌아갈 배도 없고, 밥 지을 솥마저 모두 부숴버리자 병사들은 결사적으로 적과 싸울 수밖에 없었고, 마침내 대승을 거둔 데서 유래한 말이다.▲파부침주와 비슷한 의미로 ‘배수지진’이란 고사성어가 있다.한나라의 명장 한신의 고사에 나온다. 배수진이라고도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대표 제품 ‘마데카 크림’이 출시 10주년을 맞았다.2015년 브랜드 론칭과 함께 선보인 마데카 크림은 동국제약의 50여 년간 축적된 식물성 원료 연구개발 역량과 독자적인 피부과학 기술력이 집약된 프리미엄 토탈 안티에이징 크림이다.마데카 크림의 핵심 성분은 ‘TECA’다. 병풀에서 유래한 TECA는 피부 진정과 보습, 탄력, 콜라겐 합성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피부 보호 및 결 케어에도 도움을 준다. 특
산림청은 6월 ‘이달의 임산물’로 약용성이 뛰어난 오갈피나무를 선정했다. 오갈피나무는 ‘五加皮’라는 한자어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잎이 다섯 갈래로 갈라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릅나무과에 속하며, 생김새와 효능 면에서 산삼과 유사해 ‘산삼 나무’로도 불린다.오갈피는 지역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식용된다. 전라도에서는 새순을 백숙에 넣거나 육류의 비린내 제거용으로 활용하며, 경기도에서는 마늘쫑처럼 간장 장아찌로 담가 먹는다. 강원도에서는 ‘오가반’이라는 이름으로 밥에 넣어 먹는 전통이 있다. 또한, 삶은 잎을 쌈 채소나 나물
우리관리는 AI·디지털 시대를 대비한 혁신 비전을 공개했다.2일 본사 아카데미룸에서 출범 23주년 기념식을 열고 아파트 관리 앱 ‘서비오’와 우리관리 모바일 ERP인 우리Buddy의 서비스 확장 등을 알렸다.공동주택관리업계 1등 기업 우리관리의 자회사 엔마스터는 한국을 대표하는 테크기업인 야놀자의 자회사 트러스테이와 아파트 입주민에 대한 주거 서비스를 위한 스마트폰 앱 서비오를 선보였다.‘봉사한다, 섬기다’라는 의미의 라틴어 동사에서 유래한 이름인 '서비오'는 입주민에게 더욱 편리하고 세심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7월 수상자로 김상현 연세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오는 10일 세계에너지독립의 날을 맞아 동식물에서 유래한 유기성 폐자원을 수소와 메탄 같은 유용한 자원으로 전환하는 연구에 매진한 김상현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 교수가 개발한 그린 바이오수소 고효율 연속 생산 기술은 수소경제 실현 및 2050 탄소중립 성공을 뒷받침할 기반 기술로 높이 평가됐다.수소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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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인천 계양산 일대에서 러브버그로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의 긴급 방제작업을 벌였다.환경부는 4일 국립생물자원관, 한강유역환경청,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등 소속기관과 계양구와 협력해 계양산 일대 방제 작업과 사체 처리 작업을 진행했다.러브버그는 중국 남부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계양산에 대량 출몰해 등산객 등이 큰 불편을 겪었다.환경부는 본부와 소속기관 직원 37명을 투입해 계양구청 방제 인력과 함께 현장에서 송풍기, 포충망, 살수 장비 등을 활용한 방제 작업을 벌였다.또 러브버그가 빛에 몰리는 습성에 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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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바닥분수, 인공폭포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수질 점검에 나섰다. 7일 대구환경청에 따르면 이달부터 9월까지 이들 시설에 대해 대구·경북 지역 각 지자체와 함께 집중 지도·점검을 벌인다. 점검에선 대구·경북 지역 380곳 시설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실태를 집중 살펴본다. 이 가운데 국가 및 시·도 운영 시설 5곳은 대구환경청이 직접 점검한다. 나머지 375곳은 각 지자체가 맡는다. 점검 항목은 pH, 대장균, 탁도, 유리잔류염소 등 4개 수질 기준과 함께 수심 유지·저류조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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