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문화원연합회가 18일 남구 달동문화공원에서 성년맞이 전통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년을 맞이한 젊은이들에게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고, 성인으로서의 첫 걸음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공연에 이어 한국, 몽골, 네팔, 아프가니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성년자 38명이 전통 성년례 의식을 재현했다. 이들은 전통 한복을 입고 성년의 문을 통과해 레드카펫을 따라 입장하며, 성년선서를 통해 성인으로서의 다짐을 밝혔다. 또한 각자가 미래의 자신에게 전하는 다짐을 리본에 적어 성년나무에 매다는 참여형 퍼포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