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의 안전을 담당할 통합관제센터가 올해 문을 연다.울산시는 오는 11월까지 ‘울산미포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현재 추진율이 90%가량인 통합관제센터는 디지털트윈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지하 배관, 유해물질·악취 오염, 화재·폭발 등을 실시간으로 관제·관찰하는 시스템을 갖춘다.이 사업은 울산 미포국가산단이 2021년 3월 산업단지 대개조 공모 사업에 선정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되면서 추진됐다.울산정보산업진흥원을 비롯한 6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만들어 2022년 12
울산시가 석유화학단지의 노후 지하배관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성과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최근 ‘석유화학단지 안전성 제고를 위한 연구용역’을 공고하고, 연말까지 지상배관 설치를 위한 과학적·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울산미포·온산 국가산단에 매설된 고압가스·유해화학물질 이송용 지하배관이 40~50년 이상된 노후 설비인 데다, 지하공간 포화로 인해 신규 배관 매설이 거의 불가능한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 실제로 산단 내 배관망은 도면조차 부정확한 경우가 많아 굴착공사 중 가스
“화학안전은 울산의 일부 기관이나 특정 기업만의 과제가 아니라 지역 사회 전체가 함께 공통의 과업으로 인식하고 책임지며 나가야 할 공동의 과제입니다.”울산은 국내 취급 화학물질의 40%가량이 밀집된 화약고로, 석유화학 등 위험 물질을 취급하는 크고 작은 기업들이 밀집해 있다. 이런 울산의 화학안전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중소기업 화학안전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봤다.-울산 중소기업 화학안전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울산은 울산미포·온산국가산업단지가 있는 우리
중부뉴스통신 = 울산미포 국가산업단지가 디지털복제 기반 산단통합관리 온라인체제기반 및 안전 중심 서비스를 통해 24시간 잠들지 않는, 안전하고 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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