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청 앞에서 레미콘 운송노동자들이 전국 최저 수준의 운반비를 개선하라며 집단행동에 나섰다.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 대경본부 경북동부지부는 9일 시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포항 지역 운송단가는 1회전당 5만8천 원으로, 경주 6만7천 원, 수도권·중부권 7만5천 원대와 비교하면
올여름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울릉군에 따르면 올해 7월 입도객은 3만 9,864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3만 4,271명보다 16.3% 증가했다. 8월 역시 4만 8,832명으로 지난해 4만 7,220명보다 소폭 늘며 성수기 반등에 성공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최근 수년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울릉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울릉을 찾은 관광객은 7월까지 20만9006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3만1325명보다 2만2000여명 줄어든 규모다.울릉·독도 관광객은 2022년 46만1375명에서 2023년 40만8204명, 2024년 38만522명으로 줄었다.군은 코로나19 사태 일상회복 이후에 외국 여행이 늘었고, 울릉과 포항을 잇는 쾌속 여객선이 고장으로 장기간 운항을 중단하면서 관광객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포항과 울릉을 오가던 엘도라도 익스프레스
정화조에 의존하던 섬지역의 열악한 하수처리 기반시설이 개선될 전망이다.기획재정부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울릉 하수처리시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을 승인했다.기획재정부는 지난 28일 임기근 2차관 주재 ‘2025년도 제3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을 열고 울릉 하수처리시설 사업 등 도로·환경 분야 4개 안건을 심의·의결됐다.울릉 하수처리시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을 승인하면서 그간 정화조에 의존하던 섬 지역의 열악한 하수도 환경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기재부와 울릉군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되는 울릉 사업은 총 1
울릉군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포항 출신 안승대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일행이 오는 8월 13일부터 8월 15일까지 2박 3일간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독도의 영토 주권 수호 의지를 재확인하는 상징적 방문이다. 일행은 울릉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남한권 울릉군수와의 면담을 통해 울산과 울릉·독도의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일정은 울산 출신의 독도지킴이 고 박어둔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의미를 담았다. 박 선생
플러스제주 류자열 대표는 지난 5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제주시 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에서‘일일 명예점장’으로 위촉돼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류자열 대표는 “기부를 통해 모집된 물품들이 취약계층에 지원되는 푸드뱅크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기부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자열 대표는 제주특별자치도푸드뱅크 5기 운영위원으로 ‘밥 걱정 없는 제주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할 뿐 아니라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 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등 많은 귀감
정부가 다시 CPTPP 가입을 검토하면서 농업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미국 관세협상 후속 지원대책”을 발표하며 CPTPP 가입 검토 방침을 공식화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메가 FTA’ 활용 전략을 내세웠다.그러나 농업계는 이를 두고 “식량주권 포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정부는 CPTPP와 함께 아세안·중동·중남미 등
문대림 의원 은 제주 당근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한이 당초 9월 5일에서 12일까지 연장됐다고 밝혔다.올해 폭염으로 발아가 늦어지면서 구좌지역 당근 농가 100 여 곳은 보험 가입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 이번 가입기간 연장 조치는 이들의 가입 누락을 막고 안정적인 보험 혜택을 보장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문대림 의원은 최근 국회 결산심사 과정에서 당근 재해보험의 가입 기준을 ‘출현율’ 로 설정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 현장의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 이후로도
경산시장학회는 9일 경산 특전사 동지회 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경환 지회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민생 회복 쿠폰으로 장학기금을 마련하게 되어 뜻을 함께 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학생들의 꿈에 대한 도전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고 앞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이 제36회 KTFL 전국실업단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여자부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렸으며, 전국 65개 여자부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은 400m 계주 1위, 멀리뛰기 1위, 세단뛰기 1위, 100m 2위, 1
영주시는 지난 9일 148아트스퀘어 공연장에서 관내 유·무료 직업소개소 60개소의 사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5년 직업소개사업 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업안정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영주시가 주최하고 전국고용서비스협회가 주관했으며, 직업소개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직업윤리를 강